양영석 = 세종시는 7월부터 민간어린이집 만 3∼5세 차액 보육료 50%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세종시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5만9천∼27만2천원이다.

그동안 누리과정 예산으로 매달 22만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는 각 가정에서 월 3만9천∼5만2천원을 추가 부담했다.

시는 무상보육 취지를 강화하고자 추가예산을 편성, 지금까지 가정에서 부담해온 추가 보육료 절반을 매달 지원할 계획이다.

조혜영 여성가족과장은 "민간어린이집 원아 부모의 차액보육료 부담을 덜어주면서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you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