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GS수퍼에 농산물 공급
충청남도 농산물이 전국 280개 GS수퍼마켓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충청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왼쪽) 간에 ‘충남 농산물 유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앞으로 3년간 오이, 표고버섯, 깻잎, 굿뜨래 양송이, 청풍명월 골드쌀 등 총 5개 품목을 전국 280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한다. GS리테일은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한다. 주력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지원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농산물의 전국적 인지도 상승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도가 민선 5기부터 중점 추진 중인 3농(농어업·농어촌·농어민) 혁신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도는 2011년부터 4조3090억원을 들여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기 위한 15대 전략과제, 50개 중점사업을 벌이고 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