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해요] 침구·주방용품…혼수상품 집중 편성
홈쇼핑 업체들도 알뜰하게 살림을 장만하려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4월 한 달간 혼수 상품 판매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CJ오쇼핑은 프리미엄 침구세트 ‘복’(35만9000원)을 추천상품으로 내놓았다. 누빔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 매트리스 커버세트, 요 커버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봄과 꽃을 형상화한 패턴이 특징이다.

‘르에시앙’ 도자기 세트(29만9000원)도 CJ오쇼핑의 대표 혼수 상품이다. 세트를 제작한 카프네사는 47년 전통의 프랑스 기업이다.

핑크, 퍼플, 옐로 등 6가지 색상의 밥그릇, 국그릇, 찬기 세트를 비롯해 사이즈 별로 구성된 접시, 머그컵 등 총 38개의 단품으로 구성했다. 영하 20도의 냉동실과 250도의 오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강도 유약처리를 해 상처가 나지 않는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GS샵은 건강을 생각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휴롬 원액기’를 판매한다. 과일이나 채소 등을 눌러 짜는 방식의 원액기로, 믹서나 주스기보다 마찰열이나 충격에 의한 영양소 파괴가 적은 게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신혼부부들이 새 살림을 장만할 때 꼭 필요한 주방용품들을 선보인다. 11일 밤 10시50분 방송에서는 ‘해피콜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블랙에디션 6종 세트(9만9000원)’를 판매한다.

28㎝의 슬립팬, 그릴팬, 궁중팬, 파티웍 등과 함께 24㎝ 슬립팬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다이아몬드 DNC’ 방식으로 5중 코팅해 긁힘, 마모, 부식에 강할 뿐만 아니라 열전도율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혼수 품목 1순위인 스마트 TV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13일 밤 9시30분에 ‘LG 시네마 3D 스마트 TV(42인치·179만원)’를 선보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