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서 열린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진주교대 부설초등학교 김민수(6년) 군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경남지역 초.중.고생 24명이 입상했다고 경남도교육청이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며 국내 최고의 정보기술(IT) 분야 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다.

대회 상위권 입상자는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돼 연수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국가대표로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윤형신(김해삼성초) 양과 한민기(진주 경남과학고).이성화(창원 경상고) 군 등 3명은 은상을 받았다.

또 오정묵(양산 중부초), 정승환(창원 양곡초), 최태건(창원 반송초), 최낙준(창원 반송중), 정대룡(경남과학고), 조현성(김해 영운고), 김신성(마산가포고) 군 등 7명은 동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김우석(김해 가야초), 진세민(김해동광초), 허주영(마산 중앙초), 김민수(진해중), 서상우(김해 관동중) 군 등 13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경남과학고 한민기 군은 국가상비군에 발탁돼 내달 8일까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하계학교에 입소, 좋은 성적을 거두면 국가대표로 2010년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된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