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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최수진 기자
    최수진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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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에서 자동차 담당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소한 목소리가 많은 것을 바꿉니다. 제보는 무조건 환영. naive@hankyung.com

  • 3년 만에 나왔다…제네시스, 'GV70' 부분 변경 신차 출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3년 4개월여만에 부분 변경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다.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연평균 5만대씩 꾸준히 팔린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5만6183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3만 4474대가 팔렸다.이번에 공개된 GV70의 외관은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 구조로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더 밝고 세밀한 점등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 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간결하게 바꿨다.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와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을 장착했다.여기에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공개했다.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포티함을

    2024.04.26 13:26
  • 현대차 "美 전기차 전용 공장서 하이브리드 생산 예정"

    현대차가 올해 말 가동 예정인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0월 또는 연말 가동될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HMGMA에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5 15:13
  • 판매량 줄어도 매출 늘어난 현대차…"비싼차 많이 팔았다" [종합]

    현대차가 올해 1분기 차량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북미 등 선진 시장 중심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을 많이 판매하는 등의 믹스 개선이 주효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현대차는 25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0조65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현대차의 영업익은 2.3% 감소한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신차 출시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 셧다운 영향 등으로 판매 대수가 감소했는데, 이에 영업이익이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가 판매됐다. 판매 대수는 줄어든 가운데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84만6800대가 판매됐다.상용차를 포함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EV) 수요 둔화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3519대에 그쳤다. 전기차는 4만5649대, 하이브리드는 9만7734대로 집계됐다.현대차는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라 판매 관련 비용 확대가 미래 경

    2024.04.25 14:57
  • [속보]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3조5574억원…전년 대비 2.3%↓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은 40조6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1.3% 줄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5 13:53
  • "인터넷에서 보던 개 아냐?"…고양 삼송아파트 주민들 '깜짝'

    기아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25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사가 스팟과 함께 물품을 배송하도록 했다. 택배 기사가 봉고EV 차량에 스팟과 배송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한 뒤 차량에서 스팟과 배송 물품을 하차하면 스팟이 적재함에 배송 물품을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고 차량으로 복귀, 추가 배송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실증 사업에 쓰인 스팟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첨단 로봇 기술에 디하이브의 로보파일럿(Robopilot) 플랫폼 기능이 더해졌다. 이 때문에 배송 과정에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가는 것은 물론 빌딩 내 계단 등 복잡한 경로도 문제없이 이동이 가능했다고. 기아는 로봇 배송 서비스가 본격 적용되면 배송 효율성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실증 사업은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첫 중형 PBV 모델인 PV5 모델을 활용해 PBV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의 사업성을 추가 검증할 예정이다.아울러 향후 대형 PBV인 PV7을 활용해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기능을 개발하는 등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

    2024.04.25 13:14
  • 고성능 아이오닉5N 앞세워 '세계최대 전기차시장' 中 공략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 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이날 중국에 공개된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들이 적용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오픈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N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아이오닉5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 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 중국 최초 공개여기에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를 중국 시장에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디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2024.04.25 11:10
  • 현지 직원들과 일일이 '셀카'…세계 3대車시장 찾은 정의선의 큰 그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인도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도에서의 전동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현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 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정 회장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인도서 150만대 생산 예정"...중장기 전략 수립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는 인도 시장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 위치한 푸네에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기아도 올 상반기 인도에서의 생산 능력을 43만1000대로 확대했다.푸네 공장은 지난해 GM(제너럴 모터스)으로부터 인수했다. 현대차는 연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푸네 공장 완공 이후에는 82만4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첸나이공장과 함께 연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할 계획이다. 기아까지 합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도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선보인다.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에

    2024.04.25 10:40
  • 기안84가 그린 '우기명 랩핑카'…폭발적 반응 터지더니 결국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작업해 화제를 모았던 우기명이 그려진 '부가티 랩핑카'가 이번에는 부산에 전시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함께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기안도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3월에는 힙하고 젊은 무드를 반영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에서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었다.이번 전시회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운영되며 2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시회에서 기안84와 협업한 '구름2'라는 제목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컨셉인 '이동'에 맞춰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와 기안84가 작업한 래핑 차량 '부가티 시론 아트카'와 오브제 '한타스'도 전시한다. 래핑 차량의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의 표정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전시회에서 이색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로 관람객으로부터 극찬받았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5 09:59
  • 뉴욕증시, M7 실적 앞두고 혼조…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M7 실적 앞두고 혼조세 마감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일부 부진한 부분이 주목받으면서 나스닥지수 상승세가 제한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2%, 나스닥 지수는 0.1% 각각 올랐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지만, 장중 기술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습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나오기 시작한 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7에 포함된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사직 시작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사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료 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후 1개월이 지나면서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이 두 달 넘게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행렬에 동참하겠다고 밝히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정부, 의료 개혁특위 첫 회의…의협 불참정부는 이날 의료 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 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의사들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는 내

    2024.04.25 07:02
  • BTS 정국車 'G바겐' 전기차 나왔다…벤츠, 중국서 최초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G클래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1979년 첫 등장 이후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벤츠는 24일 중국 베이징 시내 예술단지 '아트 디스트릭트 798'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G클래스 전기차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개했다.G580은 4개의 바퀴 가까이에 각각 개별 제어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4개 모터가 내는 최대출력은 432㎾(킬로와트), 최대토크는 1164Nm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다.G580은 4개의 모터를 통해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기능을 구현했다.또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시속 2∼8㎞의 고정 속도로 주행하며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이런 기능을 통해 G580은 최대 35도 각도 경사면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G580은 116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유럽(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73㎞다. 직류(DC)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 잔량 10~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걸린다.벤츠는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이 모델을 공개하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G클래스 국내 판매량은 2019년 374대에서 2021년 2013대로 급증한 데

    2024.04.24 14:26
  • "벤츠 마이바흐 2위 시장 한국"…'세계 최초'로 리뉴얼된 전시장

    전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가 적용된 전시장이 한국에 생겼다. 중국 다음으로 마이바흐가 가장 많이 팔리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벤츠의 새로운 시도로 해석된다.24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기존에 있던 청담 전시장을 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적용해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한성자동차는 이번 라운지 리뉴얼을 위해 벤츠 독일 본사 및 벤츠 코리아와 오랜 기간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전 세계 최초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라며 "독일 본사에서도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지난해 국내 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마이바흐가 잘 팔리는 2위 시장이다. 마이바흐는 최소 1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의 럭셔리카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가 적용된 청담 전시장과는 별개로, 벤츠는 올해 4분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연면적 2500㎡ 규모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열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고가의 럭셔리카 판매가 잘 되는 시장이다보니, 이에 대한 수입차 업계의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4 10:31
  • '전략 특허' 1000건 중 절반 털렸다…분노한 LG엔솔 '초강수'

    LG에너지솔루션이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000여개다. 이중 실제로 침해된 것으로 확인된 특허는 580건에 이른다.LG에너지솔루션은 IT 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자사의 고유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유럽 각지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A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 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전자기기 제조 업체에 납품되는 B사의 배터리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 침해만 50건 이상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무분별한 기술 도용 사례도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기술 특허를 선점한 LG에너지솔루션과 달리 질적으로 우수한 특허를 확보하기 어려운 후발 기업들은 특허 무단 사용으로 유럽, 중국, 인도, 동남아 등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특허풀(Pool)이나 특허권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익화 모델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현재 시장에서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풀을 통해 주요 특허를 단계적으로 라이선스해 라이선스 사업과 관리를 효율화할 방

    2024.04.24 09:29
  • "택배 기사님들 좋겠네"…현대차가 내놓은 '신개념車'

    현대차가 물류·유통 배송에 최적화된 특화 차량 ST1 카고와 카고 냉동 신차를 공개했다. 기존 소형 1t 트럭인 포터와는 다른 개념의 신차다. 개발 단계부터 택배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 높이 제한에 걸리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는 물류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사양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배송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섀시캡을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여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특징적 요소가 담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차는 전날(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 신차 발표회를 열어 이 같이 발표하고 24일부터 ST1 카고와 카고 냉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지하 주차장 들어갈 수 있는 택배차 나왔으면"ST1 카고와 카고 냉동차는 물류에 최적화됐지만 흔히 보는 포터 같은 소형 1t 트럭은 아니다. 차량 뼈대와 승객실만 있는 '섀시캡'을 기반으로 한 전동화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 택배차뿐 아니라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채로운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달랐다. 물류 특화 차량답게 ST1 카고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물류 유통사 배송 효율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 롯데그룹, 한진택배, 이케아, 컬리 등 국내 물류·유통사 18개 업체와 협업했다.오세훈 현대차 PBV 디벨롭먼트실 상무는 "2023년 6개월간의 실증사업을 통해 효율성 및 효과를 검증했다. 피드백을 받아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2024.04.24 08:30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 자동차 업계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안정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 이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최근 68조원 미래차산업 투자 계획과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견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섰다. 김 부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두 번째 발표에서 '자동차산업 정부 정책 소개'를 주제로,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 방안과 미래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올해 7월 시행되는 미래차특별법 등 올해 중점을 둘 정책들을 소개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지막 발표자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100년의 세월을 넘어보니'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2024.04.23 16:53
  •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운영을 총괄했던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 경험이 있다.김 상무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세대 ERP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 기능을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3 14:04
  • "한국엔 언제 나오나요"…기아 첫 '픽업트럭' 어떤가 보니

    기아는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기아는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에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위장막 디자인의 주제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이다.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는 게 기아 측의 설명이다. 또 호주의 자연을 추상화한 패턴이 적용됐다.기아는 이날 위장막 디자인 개발기를 담은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리처드 보이드 던롭은 "시각적으로도 대담하고 강렬한 이번 협업은 호주의 풍경과 더불어 문화에 내재한 연대와 기쁨, 모험심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사람이 타스만과 함께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따라 여행하고 영감을 받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내년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의 첫 픽업 차량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기아의 픽업트럭은 국내에서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픽업트럭은 총 1만8199대가 팔렸다. 이 중 렉스턴 스포츠는 1만4667대가 팔리면서,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 픽업트럭 중 점

    2024.04.23 09:01
  • 임시완 발탁…이노션, 농심 '백산수' 신규 캠페인 온에어

    이노션은 농심 생수 브랜드 '백산수'의 신규 캠페인 '백산수는 살아있다'를 온에어했다고 22일 밝혔다.이노션이 기획·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백산수가 국내 유일 백두산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용천수만을 담은 생수 브랜드인 점을 부각했다.보통의 생수 제품들이 지하수를 인위적으로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백산수는 약 45㎞ 화산암반층을 흘러 스스로 솟아오른 용천수, 즉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스스로 뚫고 나온 물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캠페인 영상에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다'라는 인트로 카피와 에너지 넘치는 러닝 장면이 등장한다. 이노션은 스스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용천수의 자연적인 힘을 백산수와 연결해 생동력과 강인함을 보여줬다고 부연했다.특히 배우 임시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임시완은 마라톤을 취미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백산수 브랜드가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백산수의 깨끗함과 건강함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선보이고자 했다”며 “백산수의 새로운 얼굴인 배우 임시완과 함께한 만큼 농심 백산수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2 13:38
  • "고성능 차량 노하우 발휘"…아반떼N 경주차 이탈리아서 일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9~2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지난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지난 21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포인트를 더해 총 61포인트를 획득하며 올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0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38포인트를 획득해 2024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로 올라섰다.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총 46포인트를 획득, 2024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로 올라섰다.현대차는 지난해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팀 소속으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미켈 아즈코나, 새롭게 영입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와 올해 시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TCR 월드투어는 TCR 경주차를 활용한 전 세계 글로벌 최상위 대회

    2024.04.22 09:09
  • 현대차그룹, 재생에너지로 美전기차 신공장 운영…"연 14만t 탄소 절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2025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 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인,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 등 현대차그룹 4개 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다.현대차그룹은 향후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가 연간 약 14만t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준중형 세단 8만40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다.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될 태양광 프로젝트는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210MW급 발전시설이다.현대차그룹은 총 발전 용량 210MW의 70%인 147MW를 확보했으며, 매년 378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2020년 4인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307kWh임을 감안하면 국내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이번에 확보한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전기차

    2024.04.22 08:50
  • 입소문 무섭네…"이제부터 제네시스 G80 타자" 의외의 돌풍 [최수진의 나우앤카]

    출시 3개월 된 제네시스의 부분 변경 모델 신형 G80의 초반 성적이 양호하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본격적인 신차 효과에 더해,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실상 유일한 럭셔리카로 법인 판매가 다른 차종에 비해 여전히 높다 점이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제네시스 신형 G80은 올해 1분기 9808대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가솔린 2.5 터보 사륜구동(4WD) 모델로, 5812대가 팔리면서 전체 59.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2117대)와 BMW의 신형 5시리즈(5524대)도 제쳤다.G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중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 모델이다. 지난해 G80은 국내에서 4만3236대가 팔리면서 전체 제네시스 판매량의 34.1%를 차지했다. 따라서 3년 9개월여만에 나온 신형 모델인 만큼,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법인 판매량 줄줄이 주는데..."G80은 달라"이에 더해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제도를 비껴간 점도 신형 G80의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의 법인차를 대상으로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제도를 시행 중이다.일례로, G80의 최고 트림(3.5 가솔린 터보 AWD) 시작가는 6830만원인데, 여기에 필요에 따라 옵션을 정할 경우 8000만원 미만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듯, G80의 올해 1분기 법인 판매 비중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37.9%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G80의 법인차 판매 비중은 35.7%였다.같은 기간 9540만원부터 시작하는 제네시스 G90의 법인차 판매 비중이 지난해 1분기 74.8%에서 올해 1분기 73.4%로 소

    2024.04.21 07:54
  • "BTS 공연했던 영국 웸블리처럼"…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기술은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신형 제네시스 G90에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스포츠 및 세계적인 음악 공연장으로 꼽히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하만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 G90에는 제네시스와 하만 엔지니어들이 협업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이 시스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버추얼 베뉴 라이브' 기능이다. 이 기능은 유명 공연장이나 장소의 음장 특성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측정해 알고리즘으로 차량 내 재현하는 기술이다. 실내 8개 마이크와 총 23개 스피커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내 음향 신호를 분석해 탑승자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도 실제 공연장에서 듣는 것과 같은 최적의 음장 효과를 적용한 사운드를 구현한다.신형 G90에는 뱅앤올룹슨 레퍼런스 사운드 청취 공간을 가상으로 재현한 '뱅앤올룹슨 홈'과 전 세계 음악 공연장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보스턴 심포니 홀'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및 음악 공연장인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이 새롭게 추가됐다.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자선 콘서트 등 음악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이 녹아 있는 장소다. 에드 시런, 마돈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BTS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공연하기도 했다. 제네시스와 뱅앤올룹슨의 음향 엔지니어는 웸블리 특유의 사운드 시그니처를 포착해 G90의 실내 공간에 재현했다.이 밖에 G90의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는 다양한 고급 음향 기술들이 적용됐다. 탑승객의 위치와 관계없이 차량 내 균일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

    2024.04.19 11:00
  • "팔방미인 전기車"…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4, 6월 국내 출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4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2999㎜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세그먼트 SUV 쿠페이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했다.특히 뒷유리를 없앤 디자인 등으로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부각하면서 2열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카메라 시스템이 후방 시야를 제공하고,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를 도입했다.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롱레인지 듀얼 모터 기준 3.8초이다.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WLTP 기준 1회 충전 거리 최대 610㎞를 목표로 하고 있다.폴스타4는 생산과정에서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낮은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 수준인 19.4t의 온실가스(CO2e)를 배출한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그리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육각형 프리미엄 전기차'"라며 "오는 6월 국내 출시 및 10월 차량 인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19 09:32
  • 폴스타, 판매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9% 감축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전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9%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폴스타가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2022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3.4t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을 감소한 수치다. 폴스타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재료 사용 △차량 및 배터리 생산 시 재생할 수 있는 전기 사용 △사용 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달성했다.폴스타는 지난해 추적할 수 있는 배터리 위험 광물의 수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폴스타 3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사용된 리튬과 니켈의 추적 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2020년, 2021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추적 및 모니터링 해온 코발트와 운모를 각각 포함했다.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완성차 업계는 기후 서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 데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올해 폴스타는 2040 기후 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로드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17 17:04
  • "연두색 번호판 피하고 싶어"…벤틀리·롤스로이스 '초비상'

    "법인으로 구매 시 연두색 번호판 피할 수 있을까요?"올해 1월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법인차를 대상으로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제도가 시행되자 이런 내용을 담은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다수 올라오고 있다. 연두색 번호판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연두색 번호판 등장에 3월 럭셔리 법인차 등록 '뚝'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1.4% 감소한 3868대로 집계됐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가 시행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다.이에 따라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급감했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 중 법인차 등록 비중은 28.4%다. 법인차 등록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해 법인차 비중은 39.7%이었으며, 럭셔리 브랜드별 법인차 비중으로는 롤스로이스 87.3%, 벤틀리 76.0%, 포르쉐 61.1% 등이었다.법인차 비중 감소에 따라 80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럭셔리카 브랜드 판매도 올해 들어 급감하고 있다. 올 1분기 벤틀리의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77.4% 감소한 38대였다. 롤스로이스(35대)와 포르쉐(2286대)도 각각 35.2%, 22.9% 줄었다.이는 지난해 말 연두색 번호판이 시행되기 전 초고가 수입차 구매를 서둘렀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억원 수입차 판매량은 7만8208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28.9%에 달한다.  '빅마켓' 한국이었는데...판매량 감

    2024.04.17 10:32
  • "2000㎞ 실도로 평가서 만점"…현대차 아이오닉6, 독일에서 호평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 잡지다.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장거리 주행 테스트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의 일상적인 주행 환경 성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아이오닉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은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인데, 이 두 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평가했다.이 매체는 또 "2주의 테스트 동안 비가 많이 내려 전비에 불리한 환경이었으며 독일 전역의 시내, 국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고속, 추월 등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전비 20kWh/100㎞(국내 전력 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할 때 약 5㎞/kWh)를 기록했다"며 "회생제동 기능이 자주 작동하는 국도와 시내에서는 전비가 15.8

    2024.04.17 08:46
  • "카니발 신차 알아보다가 마음 접었어요"…요즘 뜨는 車

    "몇 년 타다가 서울 안에 못 들어가는 차량이 될까봐 못 사겠더라고요." 경유(디젤) 차량 구매를 고려하던 A씨는 주변에서 "지금 경유 차를 사는 건 절대 아니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결국 경유 차 살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친환경 규제 강화로 경유 신차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적은 중고차로 몰리는 분위기다.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올 1분기 중고 승용차 연료별 실거래 대수 자료에 따르면 경유 모델 중 1·2위는 기아의 3세대 카니발(YP)과 부분 변경 모델 뉴 카니발(YP)이 차지했다. 이들 경유 모델은 각각 5467대, 4832대가 팔려 합산 1만299대 판매됐다.같은 기간 카니발 신차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1만2498대)과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신차로는 인기가 떨어지는 경유 모델이지만 중고차로는 인기가 상당하다. 실제로 중고 하이브리드 모델 1위를 기록한 뉴 그랜저(1943대), 전기 모델 1위 아이오닉5(886대)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판매량이다.경유 모델 판매량 1·2위를 싹쓸이한 카니발의 뒤를 이어 뉴 싼타페(DM) 모델도 3977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싼타페 완전 변경 신차를 발표하면서 경유 모델은 단종한 바 있다. 코란도 스포츠(3435대), 뉴 투싼(3427대) 등의 경유 중고차도 많이 팔렸다.반면 경유 모델 신차 비중은 확연히 떨어진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월 카니발 경유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반토막 수준(55.35% 감소)인 총 5990대 판매에 그쳤다. 전체 카니발 판매량의 약 26% 수준이다.일례로 중고 경유 판매량 5위를 차지한 투싼은 올 1분기 경유 신차 판매

    2024.04.16 13:00
  • 머스크, 테슬라 직원 '대량 해고'…"싫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공장을 확장하고 급속히 성장해 오면서 특정 영역들에서 역할과 직무가 중복됐다"며 "다음 단계의 성장을 준비하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력 감축에 대해 "내가 이보다 더 싫어하는 일은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473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난 상태였다. 이를 기준으로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1만4000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미 언론은 예상했다.이번 감원 대상에는 임원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드루 배글리노 수석 부사장과 공공정책·사업개발 부문 부사장 로한 파텔 등이 테슬라를 떠나기로 했다.배글리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18년간 일한 테슬라에서 떠나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그동안 엄청나게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블룸버그는 배글리노가 그동안 정기적인 테슬라 주식 매각으로 약 9600만달러(약 1300억원)의 순익을 올렸으며,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최대 11

    2024.04.16 10:52
  •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현대차, 구성원 이야기 전한다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 번째 컬처 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현대차는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 북을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은 기업문화혁신팀 기문혁 지음으로 192쪽 분량이다. 현대차의 기업 문화를 △도전,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도전 △실력, 고객을 위한 타협 없는 집요함 △긍정,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긍정 에너지라는 3가지 챕터로 정리했다. 특히 현업에서 근무하면서 겪었던 임직원들의 실제 경험을 문답 형식으로 구성해 현장감을 높였다.일례로 충돌 안전 성능 이야기에는 연구원들이 고객 안전과 품질을 위해 끈질기게 파고들어 1000분의 1초 단위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당 내용을 며칠씩 토의하는 등 집요하게 파고들어 안전을 확보하는 모습이 담겼다.글로벌 서비스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동료들과 협업을 이뤄낸 통합 서비스 견적 시스템 개발 과정이 담겨 있으며, 자원 순환 이야기에는 쓰레기를 수소 에너지로 변환시키기 위한 도전과 환경 문제 해결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스무 개 이야기에 담긴 일하는 방식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현대차의 기업문화"라며 "해당 책에는 현대차의 일하는 방식과 더불어 다양한 직무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험이 담겨 있어 입사를 고민 중인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16 10:35
  • "새콤달콤 맛있네"…'탕후루' 이어 새로 뜬다는 디저트

    육포가 돌돌 말려 있는 듯한 투박한 모습이지만, 먹어보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디저트 '라바삭'(lavashak)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의 전통 간식인 라바삭이 최근 SNS를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 몰이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 '라바삭'으로 올라온 게시물 수가 2만건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바삭이란 페르시아어로 과일 가죽이라는 뜻이다. 과일 껍질을 얇고 단단하게 건조해 육안으로 보면 말린 가죽이나 육포처럼 보인다. 하지만 석류, 자두, 체리, 살구와 같은 단맛과 신맛의 과일이 주재료기 때문에 먹어보면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현지인들은 라바삭에 소금으로 간하거나, 구연산, 식용 색소와 같은 첨가물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색상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라바삭이 유명해진 이유는 틱톡 등의 콘텐츠 소재로 등장하면서다. 국내에서도 유명 유튜버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구독자 96만2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상한 과자가게'는 지난 5일 '과일로 가죽을 만든다?! 우리만 빼고 유행 중인 라바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유튜버는 영상에서 "해외에서 유행한다는 걸 알아서 영상을 많이 봐왔다"며 "(만들어보니) 단맛이 강하지 않고, 새콤함과 쫄깃쫄깃함이 매력적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집에서도 해먹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과일을 냄비에 과일을 넣고 설탕과 레몬즙 등과 함께 끓이면 된다. 과일이 잼처럼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줘야 한다. 끓인 과일은 서늘한 곳에서 식혀주고 코팅지를 깐 트레

    2024.04.15 12:54
  •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는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다음달 7~31일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카운티·유니버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서비스를 희망한다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안내 페이지에서 일정과 장소를 선택하면된다. 선착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보다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해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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