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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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 올해 15% 감산

    일본 닛산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생산 규모를 전년 대비 15%가량 줄이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신차가 부족한 데다 브랜드 가치까지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시절의 ‘확장 경영’에 대한 반발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차량 생산 대수 목표를 460만 대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 판매 대수 549만 대에 비해 15% 넘게 적은 ...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日 최장기 호황'은 '진행형'인가 '완료형'인가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日 최장기 호황'은 '진행형'인가 '완료형'인가

    “현재의 경기회복이 중단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정재생상) 일본 정부가 18일 발표한 4월 월례경제보고에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총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기 회복세가 77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일본 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긴 경기 확장기라는 잠정적인 ‘공식판단’을 유지...

  • 아베 日 총리, 이달 말엔 트럼프와 '스킨십'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달 26~27일 미국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방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의 49번째 생일 축하연에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스킨십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달 새 일왕 즉위식 직전에 미국 워싱턴DC로 ‘36시간짜리 출장길’...

  • 급하게 동유럽 달려가는 日 아베…中 '일대일로' 길목 차단 작전

    급하게 동유럽 달려가는 日 아베…中 '일대일로' 길목 차단 작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주 슬로바키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오는 26~27일 미국 방문과 다음달 1일 새 일왕 즉위 등 국내외 정치 일정이 산적한 가운데 서둘러 마련한 유럽 순방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한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 정상들과 6개월 만에 또다시 회동하는 점이 눈에 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농업에서도 '가이젠' 모색하는 도요타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농업에서도 '가이젠' 모색하는 도요타

    일본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자동차가 농업 분야에 활용될 신기술의 실증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 중인 도요타가 센서 분야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집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미에현 스즈카시의 한 논에서 광센서를 활용해 토양에 포함된 성분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이 실험은...

  • 나스닥, 6개월 만에 다시 8000 찍었다

    나스닥, 6개월 만에 다시 8000 찍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16일(현지시간) 24.21포인트(0.3%) 오른 8000.23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8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3일 이후 처음이다. 다우지수와 S&P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서만 20.6% 뛰며 미 증시 ‘붐’을 이끌고 있다.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 8109.69) 경신을 눈앞에 뒀다. 다우지수도 67.98포...

  • 日 반도체 기업, 한국 떠난다는데…

    일본 반도체 부품 업체인 페로텍홀딩스가 “일본 기업에 대한 한국 사법부 판단이 공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한국 내 자회사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일본 기업이 공개적으로 한국 사법부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페로텍홀딩스는 지난 16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자회사인 페로텍코리아가 실리콘 카바이...

  • 상하이증시 올해만 30% 뛰어…닛케이, 3일 연속 연중 최고치 갈아치워

    상하이증시 올해만 30% 뛰어…닛케이, 3일 연속 연중 최고치 갈아치워

    중국과 일본 증시가 올 들어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 들어서만 30% 넘게 뛰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 들어 30.6% 상승했다. 연초만 해도 경기불안 우려가 컸지만 각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17일 발표된 중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6.4%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앞서 ...

  • 일본 반도체 업체 페로텍홀딩스 한국사업 철수

    일본 반도체 부품 업체인 페로텍홀딩스가 “일본 기업에 대한 한국 사법부의 판단이 공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한국 내 자회사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기업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한국 검찰에 기소된 일본 기업이 공개적으로 한국 사법부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페로텍홀딩스는 16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 자회사인 페로텍코리아가 CVD-Si...

  • 도요타·히타치…中 스타트업 손잡는 日 기업들

    일본과 중국 간에 ‘우호 무드’가 연출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히타치제작소 등 일본 대기업들이 잇따라 중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제휴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도쿄와 상하이증시에 양국 상장지수펀드(ETF)가 교차 상장될 예정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등 일본 기업들과 중국 스타트업 간 제휴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도요타는 이달 초 중국 선전에 본사가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업인 잉단과...

  • 日 '열흘 연휴' 1조엔 소비 증가 기대

    새 일왕 즉위를 전후해 이달 27일부터 열흘 연속 이어지는 연휴에 일본 개인 소비가 1조엔(약 10조1229억원) 가까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장기 연휴기간 여행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는 연휴기간 국내외로 여행하는 사람이 246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선 매년 5월 초 ‘골든위크’라 불리는 연휴가 있는데, 올해는 특히 여행객 규모...

  • 日, 中에 소고기 수출 재개 '첫 발'

    중국과 일본이 ‘고위급 경제대화’를 열고 일본산 소고기의 중국 수출 재개를 위한 ‘물꼬’를 텄다. 후쿠시마 및 주변 지역 수산물 수출과 관련해 한국과의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에서 패배한 일본은 이번 중국과의 합의로 농수산물 수출의 숨통이 틔게 됐다. 대신 중국은 일본 측에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화웨이 등 중국산 장비를 배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일간 기업협력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일간 기업협력

    “한일 관계가 좋았던 적도, 나빴던 적도 있었지만 양국의 경제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됐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레나가 가즈오 일한(日韓)경제협회 전무이사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상황을 설명하는 동안 계속해서 양국 간 경제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악...

  • 美 "일본과 무역협상 때 엔화 환율 조작 문제 삼을 것"

    일본 엔화 환율이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되는 미·일 무역협상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엔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지 말라는 것이 미국의 요구다. 엔화 약세를 통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해온 일본으로선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배제하고자 했던 환율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

  • "아베, G20 회의서 韓·日정상회담 검토 안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하지 않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14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냉각된 한·일 관계가 영향을 미친 탓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총리관저의 한 소식통은 “문 대통령에게 냉각된 한·일 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느껴지지 않아 건설...

  • 테슬라 부진에 파나소닉 배터리도 '휘청'

    테슬라 부진에 파나소닉 배터리도 '휘청'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의 증산 투자를 보류키로 했다.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과 테슬라가 내년까지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 1’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시간당 35GW(기가와트)에서 54GW로 50% 늘리려던...

  • 후쿠시마 수산물 판결서 한국에 '역전패'해 두 배의 충격받은 日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후쿠시마 수산물 판결서 한국에 '역전패'해 두 배의 충격받은 日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일본이 (한국에) 역전 패소했다”(마이니치신문) “한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국제 재판에서)용인됐다”(아사히신문) 일본 후쿠시마 및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금지조치와 관련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에서 한국이 승소하자 일본 언론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일본은 1심 승소로 최종심인 2심에서의 승리도 낙관했던 만큼 충격이 더욱 큰 듯합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 유...

  • 日통신사들 美와 공조…"中 5G 장비 안 쓰겠다"

    내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일본 통신사들이 5G 시스템을 구축할 때 화웨이 등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반(反)화웨이 전선을 꾸리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통신 4사는 5G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해 정부에 제출한 계획서에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힌...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5G 설비에서 '차이나 프리' 재확인한 일본 통신사들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5G 설비에서 '차이나 프리' 재확인한 일본 통신사들

    일본은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한국에 비해 한발 늦은 모습입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한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은 지난 9일에서야 총무성 전파감리심의회가 NTT도코모 등 4개 이동통신사에 5G 주파수를 할당했습니다. 내년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5G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입니다. 차세대 핵심 산업에서 주요국과 경쟁에 뒤쳐지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서두를 법도 합니다. 하지만 일본 통신사들 동향에서 한 ...

  • 게이단렌, 日정부에 에너지정책 제언…"원전 다시 가동해 전력 위기 넘어야"

    게이단렌, 日정부에 에너지정책 제언…"원전 다시 가동해 전력 위기 넘어야"

    일본 최대 경제인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이 일본 정부에 화력발전소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며 원자력발전 비중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선 원전 비중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게이단렌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게이단렌이 정부에 에너지 정책제언을 한 것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나카니시 히로아키 게이단렌 회장(사진)은 기자회견에서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