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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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전쟁 와중에…아베 찾아가는 트럼프, 中 보란듯 밀월 과시

    무역전쟁 와중에…아베 찾아가는 트럼프, 中 보란듯 밀월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28일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명목상으론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 즉위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한창 불꽃을 튀기는 때인 만큼 미·일 양국 정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높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 확대, 대(對)화웨이 제재 동참 등 동맹국 미국과의 밀월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트...

  • 日 진출 3년 만에…만화시장 '접수'한 카카오

    日 진출 3년 만에…만화시장 '접수'한 카카오

    카카오의 일본법인인 카카오재팬이 ‘만화 본고장’이라는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서 볼 수 있는 카카오재팬의 만화 유통 플랫폼 ‘픽코마’의 이용자와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하루 이용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가 진출 3년 만에 일본 만화 플랫폼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만화 종주국 일본서 우뚝선 카카오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만화 종주국 일본서 우뚝선 카카오

    일본은 흔히 ‘만화 종주국’ ‘만화업계의 메이저리그’라고 불립니다. ‘드래곤볼’ ‘원피스’ ‘북두의 권’ 등 오래전부터 많은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고전’도 적지 않습니다. 만화의 일본어 표기인 ‘망가(まんが)’는 세계인들에게 만화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쓰일 정도 입니다. 그런 일본 만화 시장...

  • [특파원 칼럼] 여전히 배울 것 많은 일본

    [특파원 칼럼] 여전히 배울 것 많은 일본

    요즘에는 사용 빈도가 줄어든 듯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어 등 외국어로 쓰인 책을 흔히 ‘원서(原書)’로 부르곤 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유럽 언어로 저술된 책에 근원을 의미하는 ‘원(原)’자를 붙인 것은 메이지(明治) 시대(1868~1912년) 일본인이었다. ‘원어(原語)’라는 말도 이때 등장했다. 에도(江戶) 시대(1603~1867년)의 사회·문화적...

  • "세계에 큰 위협"…'화웨이 죽이기' 올인하는 美와 동맹국들

    "세계에 큰 위협"…'화웨이 죽이기' 올인하는 美와 동맹국들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직후 구글, 인텔, 퀄컴 등 주요 정보기술(IT)업체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했으며 이번엔 상원까지 나섰다. 여기에 영국 일본 등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립하는 대만의 기업들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일각에선 미·중 무역전쟁보다 ‘화웨이 죽이기&rsquo...

  • 日 당정 '票퓰리즘'…7월 선거 앞두고 최저임금 인상 가속

    오는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일본 당정이 최저임금 인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최저임금이 낮은 지방지역에 선거 격전지가 많은 점을 고려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이른 시일 내 전국 평균 최저임금(시급)을 1000엔(약 1만812원)으로 인상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자민당 최저임금일원화추진의원연맹은 전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정부가 무제한으로 돈 풀어도 문제 없다"…日서 '이단' 주장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정부가 무제한으로 돈 풀어도 문제 없다"…日서 '이단' 주장

    최근 들어 미국과 일본에서 ‘현대 화폐 이론(MMT)’이라는 경제이론이 정치권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무제한으로 돈을 풀더라도 20세기 초 독일의 경우와 같은 초(超)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며 정부가 재정적자 규모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돈을 많이 풀면 물가가 뛰어 경제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전통 경제학 입장에선 ‘이단(異端)’과도 같은 주장입니다. 기축통화...

  • 英 ARM "화웨이와 거래 중단"…中의 '유럽 끌어안기'에 찬물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유럽을 아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럽의 지지를 확보해 상대방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2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18~21일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했다. 그는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만나 미국의 일방주의에 맞서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데 협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 상무위원장은 ...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최근 도쿄에서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최근 도쿄에서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일본 도쿄에선 각종 국제행사들이 잇달아 치러지고 있습니다. 6월 오사카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를 앞두고 G20과 연계된 각종 민간기구들의 모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올 3월에는 주요 20개국 경제인들이 참여한 ‘B20 서밋’이 열렸고 21일에는 세계 각국 주요도시 시장들이 모인 ‘U20(Urban 20) 시장(市長)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달 말에는 글로벌 주요 싱크탱크들의 모임인 &l...

  • 日, 1분기 0.5% '깜짝 성장'…투자 늘어 外風 버텨냈다

    日, 1분기 0.5% '깜짝 성장'…투자 늘어 外風 버텨냈다

    일본 경제가 올 1분기에 예상 밖 ‘깜짝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 경제가 ‘제로(0)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주택투자와 공공투자가 늘어난 덕에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점도 지표상 성장률을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냈다. 일본 내각부는 20일 올 1분기(1~3월)에 일본...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일본 경제, 1분기에 예상 밖 '깜짝 성장'…한국만 '마이너스 성장'했네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일본 경제, 1분기에 예상 밖 '깜짝 성장'…한국만 '마이너스 성장'했네

    일본 경제가 올 1분기에 예상 밖 ‘깜짝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민간 경제기관들이 ‘제로(0)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은 성적표는 연율환산 2.1%의 높은 성장률이었습니다. 주택투자와 공공투자 증가가 플러스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내각부는 올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를 발표...

  • 韓·日관계 녹인 '韓流'…지바현에 8만명 몰렸다

    韓·日관계 녹인 '韓流'…지바현에 8만명 몰렸다

    일본의 한류(韓流)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 한·일 관계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본 젊은 세대들은 여전히 ‘K팝 스타’들에게 열광했다. CJ ENM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일본 지바현에서 연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9 재팬’에서다. 그 열기는 K팝을 넘어 K뷰티·패션으로 이어졌다. CJ ENM은 ‘케이콘 2019 재팬’ 행...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소니와 MS, 콘솔게임에서 클라우드 게임으로 눈 돌리다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소니와 MS, 콘솔게임에서 클라우드 게임으로 눈 돌리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랫동안 TV화면에 게임기를 연결해 즐기는 콘솔게임 시장의 강자였습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MS의 ‘엑스박스’는 콘솔게임기의 대표주자로 꼽혀왔습니다. 한국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플스’ ‘엑박’ 등의 약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한 때 게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두 회사가 주전장이었던 게임 시장에서 손을 잡았습니다. ...

  • 일본, 정년 70세…본인이 원할 경우 '고용노력 의무화' 法 마련

    일본 정부가 고령 직원이 희망할 경우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령자 고용안정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만성화된 일손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60대 고용률을 높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열린 미래투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고령 직원이 희망할 경우 기업은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연장하거나 다른 기업으로...

  • 한국 신도시의 미래?…'빈집' 대책으로 고심하는 日

    한국 신도시의 미래?…'빈집' 대책으로 고심하는 日

    일본 전역에 있는 빈집 수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쿄 인근 수도권에서만 200만호 가량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로 고도성장기 때 도쿄 외곽에 베드타운으로 건설됐던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빈집이 늘고 있습니다. ‘빈집 대국화’를 막기 위한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도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집계한 주택·토지 통계조사에서 지난해 10월 현재 도쿄...

  • 규제 1개 생길 때 22개 없앤 美, 다시 '세계 제조업 중심'으로

    규제 1개 생길 때 22개 없앤 美, 다시 '세계 제조업 중심'으로

    미국 남부 텍사스주 휴스턴부터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까지 멕시코만을 따라 이어지는 340마일(약 550㎞) 구간. 이 길을 따라가면 수많은 공장 굴뚝을 볼 수 있다. 굴뚝만큼이나 많은 건 공사 현장이다. 2010년 이후 지어졌거나 공사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만 20여 개에 달한다. 31억달러(약 3조6900억원)를 투입해 지난 9일 완공한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 공장도 그중 하나다.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는 몇 달째 축제 분위...

  • 오죽하면…'실언 방지 매뉴얼' 돌린 日자민당

    ‘발언이 끊겨서 취사선택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라’ ‘강한 단어 사용은 주의할 것’ ‘사적 모임에서도 발언은 녹음된다고 생각하라’…. 일본 집권 자민당이 당원들에게 ‘실언 방지 매뉴얼’을 배포했다. 자민당 소속 정치인들이 잇달아 망언 대열에 합류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궁색해진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유...

  •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한·일 우호증진 위해 매일 일본 땅을 25㎞씩 걷는 사람이 있다는데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한·일 우호증진 위해 매일 일본 땅을 25㎞씩 걷는 사람이 있다는데

    “한·일 우호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목표로 일본 각 지역을 매일 25㎞이상 걷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가 어렵다고들 얘기하지만 막상 일본 지방에서 만난 서민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일 양국의 일반 국민 사이에 좋은 감정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든데 도움을 주겠다며 일본 열도를...

  • 무역 전면戰 치닫는 美·中…글로벌 자금도 '피난 행렬'

    무역 전면戰 치닫는 美·中…글로벌 자금도 '피난 행렬'

    미국과 중국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갔다. 미국이 선제공격하자 중국이 반격에 나섰고 미국은 추가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미·중의 전쟁은 단순히 무역적자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아니라 글로벌 패권을 둘러싼 전면전의 서막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최고 25% 관세를 매길 3000억달러어치의 3805개 중국산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USTR은 다음달 17일 공청...

  • 美·日기업, 脫중국…생산시설 제3국 이전 잇따라

    美·日기업, 脫중국…생산시설 제3국 이전 잇따라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국과 일본 기업들이 그동안 중국에 집중됐던 외국 생산시설을 다른 나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가격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기업 상당수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수출을 노리고 생산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