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선 1871만원…15년 부어야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교산지구등 3차 사전청약 결과 일반공급 당첨선이 평균 1871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 당첨선은 하남교산 전용 59㎡ 2310만원, 전용 58㎡ 2299만원, 전용 51㎡ 2010만원, 전용 55㎡1860만원으로 집계됐다. 과천 주암 전용 84㎡가 2220만원, 양주회천 전용 59㎡가 530만원으로 나타났다.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하남교산이 34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양주회천 2320만원, 과천주암 2490만원이었다.

사전청약은 청약통장 납입 금액이 1개월에 최대 10만원까지만 인정되는데, 평균 당첨선 1871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87개월, 15년 6개월은 청약통장을 넣어야 당첨이 가능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3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선 1871만원…15년 부어야 가능
특별공급을 살펴보면 다자녀의 경우 당첨선이 하남교산의 경우 전용 59·58·55㎡가 각각 75점, 전용 51㎡가 50점으로 나타났다. 과천주안은 전용 84㎡가 85점, 양주회천은 전용 59㎡가 40점이었다. 최고 배점은 하남 교산 85점, 양주 회천 80점, 과천 주암 90점이었다.

신혼부부의 경우 하남교산 전용 59㎡이 11점, 전용 58·55·51㎡가 각각 8점이었다. 과천주암 전용 84㎡가 10점, 양주회천 전용 59㎡는 6점이다. 신혼부부 특공은 우선공급 최고 배점이 13점이다. 잔여공급은 2순위 추첨으로 결정된 양주 회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공의 지구별 당첨선은 하남교산 전용 59㎡가 1890만원, 전용 51㎡가 1296만원, 전용 55㎡가 700만원, 전용 58㎡가 284만원이다. 과천주암 전용 84㎡가 1030만원, 양주회천 전용 59㎡는 162만원을 기록했다.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하남 교산 2480만원, 양주 회천 1070만원, 과천 주암 2200만원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은 시흥 하중 5~8점, 과천 주암 5~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잔여공급 당첨자는 시흥 하중 3~7점, 과천 주암 3~10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다.
3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선 1871만원…15년 부어야 가능
3차 사전청약은 4167가구 모집에 6만8302명이 몰려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은 경쟁률이 30.6대 1로 1995가구에 6만1111명이 접수했다. 신혼희망타운은 2172가구에 7191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