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병헌·부좌현 재심 기각…공천탈락 확정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3선의 전병헌(서울 동작갑), 초선의 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 의원에 대한 재심 신청이 기각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2명 의원의 공천탈락이 확정됐다.
당 공천재심위원회는 전날 밤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재심위는 지난 14일 회의에서 이들 의원에 대한 처분을 결론내지 못했고, 이들이 추가로 소명자료를 제출키로 함에 따라 15일 다시 심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공천탈락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딸 취업청탁 의혹이 제기됐던 윤 의원은 재심위 차원에서 재심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이날 비상대책위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윤 의원 문제 의결 등을 위한 비대위는 당초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으나 성원 부족 등으로 오후로 연기됐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hanksong@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