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측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원인 권연규씨가 4일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와 김 후보의 사무장 등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이 후보측이 밝혔다. 이 후보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자원봉사자인 권씨가 지난달 29일 낮종로일대에서 김민석 후보측 운동원들이 운동원 신분증을 차지 않은 상태에서 동일한 모자와 옷, 어깨띠를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이들중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