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23일 "여야 영수회담이 대화방식으로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민주당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부총재 각 4∼5명으로 구성된 여야 중진회담을 개최할 것을 주장했다. 조 의원은 성명에서 "여야 모두 전당대회에서 자유경선으로 지도부를 구성했으나 이들 지도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