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18일 가뭄으로 용수난을 겪고 있는 경기와 강원지역 농가에 긴급자금 8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당정은 최근 연천과 여주,안성,철원 등지의 농지 552 가 가뭄으로 물대기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양수기 대여와 간이양수시설 확보 등을 위해 농림부에 배정된 재해대책비 2백10억원중 32억원과 지방재정 5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다른 농가들에도 재해대책비 여유분에서 긴급자금을 더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당 정책위 및 농림부,행자부,건교부,환경부,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가뭄대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