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출시…`콘텐츠 역량 강화`
KT가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라이스는 웹소설 작가들이 직접 사이트에 자신의 작품을 올려 등록,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지난달 18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식 출시된 이달부터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제공합니다.

블라이스는 콘텐츠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작품 데이터베이스, 구매내용 등 주요 정보를 KT가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으로 저장해 작가와 이용자의 정보를 보호하는 게 특징입니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시스템이 적용돼 장르, 태그 등 작품의 기본 정보를 비롯한 작품에 사용된 텍스트로 독자의 취향을 분석해 독자가 좋아할 만한 작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블라이스는 연재 작가를 위해 모바일 에디터, 판매금액 패키지 설정, 출판사 권한위임 설정, 판매·정산내역, 작품별 통계 기능 등도 함꼐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소속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지급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담당 상무는 "KT는 1인 창작자들이 블라이스에 와서 많은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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