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쿠페 A5를 기반으로 지붕을 열 수 있는 A5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6일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 천 소재 지붕을 채택해 시속 50㎞ 이하 속도에서 15초 만에 열고, 18초 만에 전자동으로 닫을 수 있다. 적재공간은 60ℓ 늘어난 380ℓ로, 전동식 개폐가 가능하다. 편의 및 안전품목은 12.3인치 버추얼 콕핏을 비롯해 8.3인치 MMI 인포테인먼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픽 잼 어시스트, 추돌회피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을 마련했다.

신규 MLB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량화를 거친 차체는 40㎏ 가벼워졌지만 비틀림 강성을 기존보다 40% 향상됐다. 동력계는 2.0ℓ 가솔린 및 디젤, 3.0ℓ 디젤 고성능 S5는 최고 354마력을 내는 V6 3.0ℓ 터보를 얹는다.

내년 3월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시작가는 4만9,350유로다. 경쟁 제품은 BMW 4시리즈 컨버터블, 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등이 꼽힌다.

아우디, 2세대 A5 카브리올레 공개

아우디, 2세대 A5 카브리올레 공개

아우디, 2세대 A5 카브리올레 공개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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