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상환능력과 의지가 확실한 서민들에게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윤영 원장은 오늘(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요자의 채무를 통합 관리해 일정 기간 성실히 상환하는 경우 은행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서민금융 상품 브랜드를 통일해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자 특성과 자금 용도에 맞춰 적정한 상품이 빠짐없이 공급되도록 상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이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은 종합 상담 이후 은행권 금융상품을 중개하고, 은행권 대출이 거절된 이들에 대해서는 서민금융 상품을 중개하는 `맞춤형 상담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취업, 복지지원과의 연계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설치되는 전국의 70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 서민금융 상담 인력이 파견될 예정입니다.지난달 23일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서민자금 지원 기능을 통합해 관리하는 기구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태풍경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침수 피해… 눈 앞서 펼쳐진 범람 현장 `아찔`ㆍSES 재결합 “눈 돌아갈 원조요정 똑똑똑”...아재들 반응 완전 최고ㆍ태풍경로 부산 광안·남항대교 차량 전면 통제…마린시티까지 범람ㆍ[오늘 날씨] 태풍 ‘차바’ 영향 전국 ‘흐리고 비’…오후에 대부분 그쳐ㆍ태풍피해, ‘차바’ 강풍에 2명 사망…마린시티 침수 등 피해 속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