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환사채(CB)채권단이 쌍용자동차의 2차 수정 회생계획안에 반대하면서 이에 따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시티은행을 비롯한 해외 전환사채 채권단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제3회 관계인집회에서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반대와 같은 효력을 지닌 '기권' 의사를 밝혔습니다.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가결 조건은 해외 전환사채 채권단이 포함된 회생담보권자 4분의 3, 회생채권자 3분 2, 주주의 2분 1 이상의 찬성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