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관광 11주년을 맞아 조건식 현대아산사장 등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금강산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가집니다. 이번 금강산관광 11주년 행사는 관광재개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사업정상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확인한다는 취지로 금강산 현지에서 정몽헌 회장 추모비 참배, 기념사, 결의문 낭독 기념식수, 오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정몽헌 회장 6주기 이후 3개월 만에 금강산을 찾은 현정은 회장은 "금강산관광이 중단된지 1년 4개월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 재개 등 사업정상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일행은 현지 주요 시설물을 점검한 후 금강산 일정을 마치고 오후 3시이후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