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인기 있는 모나카류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값이 슬그머니 인상됐다.

9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 `일품 찰떡와플'을 `참살이 쑥 찰떡와플'로 이름을 바꾸고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또 `호두담은 찰떡아이스'의 용량을 70㎖에서 90㎖로 늘리고,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50% 인상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달 초 `참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값을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가량 인상했다.

롯데삼강의 `국화빵' 아이스크림도 최근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값이 올랐다.

롯데제과와 빙그레 측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제품 원재료 가격 인상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