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연합회 "대형슈퍼 확산 막아달라"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지난 3개월 사이 자영업자 54만명이 문을 닫고 소상공인 10곳 중 6곳이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데도 정부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문제와 대형마트 및 대형슈퍼마켓(SSM) 확산,백화점의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수수방관해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형마트에 이어 SSM을 내세워 동네 골목상권까지 싹쓸이 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백화점들이 소상공인에 대해 유명 기업보다 불리한 입점 조건 부과,입점 수수료 40%까지 인상 및 매장 실내장식 비용 전가 등으로 일부 입주 업체들을 도산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태형 기자 th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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