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와 증권연구원이 다음달 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대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회사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해 자통법 시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알렌 카메론 전 호주증권투자위원회 위원장과 알렉스 베렛 스텐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 헤드는 호주와 영국 자본시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자통법 시대를 맞는 우리 자본시장에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들이 전문화·특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