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업체들은 이에 앞서 25일부터 월말까지 브랜드별로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세일기간 중에는 봄 신상품이 주로 할인 판매된다. 롯데의 경우 수도권 9개점에서 식품을 제외한 상품군의 45%가 브랜드 세일에 참여한다. 수도권 7개점에서 브랜드 세일을 하는 현대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펜션이용권 호텔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25일부터 '2005 맨스 위크(Men's Week)'행사를 열고 킨록 앤더슨,빨질레리,닥스 등 남성 패션 의류를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24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며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브랜드 세일 기간 중 삼성물산 창립 67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