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풍성하다. 영화와 공연 티켓은 물론 여행 호텔 숙박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짜 이벤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제로마켓(www.zeromarket.com)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저녁 서울 강남의 영화관 1개관을 통째로 빌려 '반지의 제왕'을 상영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에서 상품을 산 고객과 일반 응모회원 중 2백25명을 선정해 1인 2장씩 선물한다. 이 중 5명에게는 영화표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도 제공한다. Hmall(www.hmall.com)은 다음달 14일까지 'Hmall 선남선녀들의 낭만 X-MAS'라는 제목으로 특급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걸었다. 행사기간에 응모한 고객 중 4명을 선정,크리스마스 이브에 쉐라톤그랜드와 그랜드하얏트호텔 숙박권을 준다. CJ몰(www.cjmall.com)은 '크리스마스 러브 트레인'이라는 여행 이벤트를 열고 있다. 구매 회원과 응모 회원 중 각각 1백명씩을 뽑아 크리스마스 당일에 춘천을 다녀올 수 있는 기차표와 영화 관람권을 선물로 준다. LG이숍(www.lgeshop.com)도 이달 말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30명에게 싱가포르 3박5일 여행권을 준다. 카메라 업체인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고객 콘서트를 연다. 소유 중인 카메라의 시리얼넘버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12월18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가족의 밤 콘서트-MTV 어쿠스틱'을 관람할 수 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