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연구중심 대학 총장들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상호협력과 교류방안을 협의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은 10월 1일 KAIST에서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 협의회(AEARU)8차 연례총회 및 1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EARU는 동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연구중심대학 총장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것으로 이번 총회에는 15개 대학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2003년도 워크숍 및 국제 심포지움 개최와 회원대학 학생간의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학생 캠프개최 등을 결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총회에 홍창선 KAIST원장,정운찬 서울대 총장,정진철 포항공대 총장대행등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사사키 다케시 도쿄대 총장, 시오타 고에이 교토대 부총장, 주노 마사히로 오사카대 부총장, 아이자와 마주오 토쿄 공업대 총장,다나카 지로 쓰쿠바대 교수, 오니시 히토시 도호쿠대 부총장 등 6명이,중국에서는 웽 테이후 후단대 부총장,지앙 슈싱 난징대 총장 등 5명이,대만에서는 첸 웨이자오 대만대 총장이 각각 참석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