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옛 국민.주택은행 전점포에서 기금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가입 등 국민주택기금업무를 취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국민.주택은행 합병이후 국민주택기금업무에 대한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을 서둘러 개발 완료함에 따라 오는 9월로 예정된 은행 고유업무의 전산통합 일정 보다 6개월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국민주택기금은 무주택서민에게 장기 저리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국민은행이 43조원을 수탁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200만명에게 주택자금이 지원됐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