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10일 위즈위드코리아와 인터넷 해외쇼핑 물류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한진은 소비자들이 SK글로벌의 자회사인 위즈위드코리아를 통해 미국의 대표적 인터넷 쇼핑몰 5백곳에서 구매한 물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해외사이트에서 구매한 물건의 배달기간이 7∼10일에서 3∼4일로 대폭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한진택배(hanjin.co.kr)나 위즈위드 홈페이지(wizwid.com)에서 보관,통관,선적 등의 배송정보를 리얼타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남 한진 전무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국내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택배 일관배송체제가 구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