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하루 2백kg의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변환처리할 수 있는 잔
반처리기 "엔가드"를 개발,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처리기는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해결을 위해 미생물 탈
취기와 공랭식 냉각 응축장치를 내장한 이중탈취방식을 채택해 냄새문제를
완전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발효조를 2개로 만들어 15일 주기로 배출이 가능하며 발효가 완료
됐을 때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센서를 부착하는 등 사용이 편리한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상반기중 30~5백kg등 다양한 처리용량을 가진 제품
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아파트단지나 상가를 겨냥한 처리능력 하루5t까지
의 대형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7월1일부터 30평형 이상의 일반음식점과 급식인원 1백명
이상의 집단급식소에는 의무적으로 음식쓰레기 감량화 장치 설치를 의무화
함에따라 잔반처리기시장은 작년의 50억원 규모에서 5천억원대로 대폭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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