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권주식의 주가상승세가 뚜렷한가운데 26일에는 주식시장이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일의 주가하락에대한 반발매수세가 형성된데다 북한의
특사교환제의에따른 남북협력 기대감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매수세가 꾸준
히 이어지지 못해 하루종일 주가지수가 전일수준을 약간 웃도는 선을 맴돌
았다.
개장초에는 북방관련주로 얘기되는 무역 철강주등과 중소형저가권 주식이
강세를보여 종합주가지수가 잠시 730선을 회복하기도했다. 하지만 오전10시
30분께부터 금융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기 시작,11시쯤에는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이 1포인트미만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후 부동산매각등 재료를 지닌 중소형주와 저가권내수관련주로 상승세가
확산되며 후장초반까지는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가 후장중반에는 1.23포인
트까지 다시 좁혀지는등 등락폭이 크지않은 가운데서도 주가출렁거림은 심
했다.
또 후장종료직전에는 거래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조립금속 전자 기계
업종등을 앞세운 상승분위기속에 이날 장이 마감됐는데 증권관계자들은 막
판의 활발한 거래는 투신사등 기관의 매수주문증가가 큰 역할을 한것같다고
풀이했다.
종합주가지수는 729.91로 전일보다 2.64포인트 상승했고 거래량은 5천67만
주로 다시 5천만주를 웃돌았다. 거래대금은 7천2백66억원.
주가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저가권의 중소형주및실적호전기대주등이
강한 상승세를보여 상한가종목이 1백10개나 됐고 상승종목수도 5백3개로 하
락종목(2백14개)의 2배이상에 달했다.
비철금속 종이 섬유 음식료 전자 자동차업종등이 강세를 보인반면 은행 증
권등 금융과 건설업종은 떨어졌다.
한보철강이 악성루머에 휘말리며 1백만주에 가까운 하한가 매도잔량이 쌓
였다.
한경다우지수는 722.24로 전일보다 4.95포인트 상승했고 한경평균주가도
2만1천3백1원으로 1백5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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