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수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대 입시제도를 2원화,정원의
30%정도는 실업고졸업생이 진학토록 하고 한전 통신공사등의
특수기술전문대를 설립키로 했다.

또 공고정원을 대폭 늘려 실업계고교생비율을 현행36%에서 오는98년까지
50%로 끌어올리고 3학년의 기업체 현장실습을 1년간 의무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10일오후 한국개발연구원(KDI)대회의실에서 학계 연구기관
관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훈련제도 개편방향"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개편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 개편안을 오는21일 인력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최각규부총리)에서 최종확정하고 내년중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관련법규의
개정등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9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개편안에서 정부는 공고의 교육과정을 오는94학년도 입학생부터
학교에서 2년간 공부하고 기업체에서 1년간 훈련받는 "2+1시스템"으로
개편키로 했다.

또 오는96년까지 5천억원의 재정지원(5년거치 5년분할상환)을 통해 1백개
대기업에 훈련원을 신설하고 기존시설을 보강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업체 현장훈련비용을 손비로 인정하고 현장훈련생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의 90%정도(현행18만원)를 훈련수당으로 지급키로 했다.

정부는 또 시설이 우수한 공공훈련원을 기술전문대학으로 개편하고
기술교육대학정원을 97년까지 4백8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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