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재료로 스프링대신 피아노용 특수강선을 활용한 소파와 자동차시트가
개발됐다.

3일 용진산업(대표 한영준)은 쿠션재료로 스프링과 스폰지를 쓰는
기존제품과는 달리 철제프레임에 피아노용 특수강선을 연결한 소파와
자동차시트를 개발,실용신안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반영구적으로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뿐 아니라 커버교체가
가능하게 설계돼 소비자기호에 따라 다양한 소재및 색상의 커버로 갈아끼울
수 있다.

따라서 소파교체에 따른 쓰레기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피아노강선의 뛰어난 탄력성으로 장시간 앉아도 피로를 거의 느낄수
없고 등받이를 자유롭게 뒤로 젖힐수 있어 앉은채 휴식을 취할수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용진산업은 올연말까지 전국 주요도시에 대리점망을
구축,"버몬드"브랜드로 본격적인 소파및 자동차시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서울 상계동에 본사및 생산시설을 갖고 있으며 커버는 가죽
인조가죽 섬유등의 다양한 소재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