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택가격과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매년 50
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주택구입자금의 50%이상을 장기로 융자해주
는등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부가 23일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기준 74.2%인 주
택보급률을 2001년까지 93%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이를 위해 이
기간에 해마다 주택을 50만가구씩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간부문의 주택경기가 위축될 경우 전용면적 18평이하의 공공
주택건설을 늘려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넓혀주기로 했다.
건설부는 또 소형주택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장기적으로는 안정된
직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큰 부담없이 집을 마련할수 있도록 주택구
입 자금의 50%이상을 장기융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