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이후 1년동안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은
과천이며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집값이 가장많이 내린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전문지인 부동산뱅크가 작년 5월부터 지난 5월말까지 종로구를
제외한 서울 21개구와 과천 성남 안양 인천 안산등 수도권 5개도시의
아파트 1천4백25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매매가격변동조사
결과,이같이 나타났다.

집값이 가장많이 떨어진 곳은 과천지역으로 지난해 5월보다 1년동안
27.4%나 하락했으며 서울의 송파구는 24.9%가 떨어졌다.

이는 소형아파트 밀집지역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소형아파트소유자들이 신도시의 중.대형아파트로 이주하기위해 살던집을
내놓거나 전세로 옮기면서 매물이 쏟아져 낙폭이 컸던것으로 풀이됐다.

지역별 집값하락폭은 은평구 23.9%?안양 21.7%?성남 21%?양천구 20.8%등의
순이며 조사대상중 가장 집값하락폭이 작은곳은 용산구 9.7%,성북구 10.5%
순이다.

평형별로는 46평이상 대형아파트가 평균 15.7%,36 45평 중형아파트가
18.3%,21 35평아파트가 18.9%,20평이하 소형은 20%씩 떨어져 가격하락률이
소형일수록 더 큰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