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지난 4월중 광주 전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정상가동률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 판매부진 원자재난등이 가중돼
전달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기협 광주 전남지회에 따르면 4월중 정상가동률은 74.3%로 3월의
75.7%보다 1.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이지역 중소업체들의 정상가동률이 떨어진것은 시멘트가공업종의
경우 포장시멘트의 수급이 원활치 못해 조업단축업체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며 가구 공예업종은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염료업종은 대체연료수요증가로 조사대상 22개업체가 전면 조업단축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업종은 판매는 부진하지만 정상조업을 유지,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수 오천단지의 해산물가공업종은 그동안 원자재 구득난으로
1년이상 조업단축을 한데다 자금난까지 가중돼 전조합업체가 도산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