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맥주와 조선맥주가 성수기를 앞두고 병생맥주등 신제품의 출시와
새로운 상표 및 포장 맥주용기개발을 적극 추진하는등 맥주시장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이들 맥주회사들은 이미 병생맥주의 생산준비를
완료,시판시기만 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생맥주는 보리를 도정하여 껍질을 벗겨낸 속살로만 만든것으로
일반병맥주가 장기보관을 위해 열처리를 거친 것인데 반해 열처리없이
효모를 걸러내어 독특한 맛을 살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이 시판되면 가정에서도 생맥주를 맛볼수 있게 된다. 일본에서는
드라이맥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맥주가 병생맥주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