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특수와 연중최대성수기를 맞아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던
중고차시장이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있다.
30일 중고자동차매매업계에 따르면 예년에는 3월중 중고차수요가
급증,하루평균 4백여대 월1만대를 웃도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으나 올들어 불황국면이 지속되면서 거래량이 하루 2백70대 수준을
밑돌아 지난해에 비해 무려 32%가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도 내려 1천5백 미만 소형승용차의경우 전달에 비해 10만
20만원,1천5백 이상 1천8백 미만의 중형승용차는 20만 30만원,1천8백
이상의 고급승용차는 50만원 떨어진 약세시장을 형성하고있다.
중고차시장이 이처럼 불황국면을 탈피치 못하고 있는것은 내수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잇따른 도산으로 구매력이 크게 위축된데다 모델을 바꾼
신차출하가 원활해 상대적인 고객이탈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총선이후 정부의 긴축적인 통화운용과 전반적인
내수경기침체등의 영향으로 불황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