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발전용량 58만7천 KW의 고리원자력 1호기가 예방정비를
거쳐 13일 오전 6시11분부터 재발전을 시작하기 위한 출력상승시험을 계속
하던 중 복수기 공기누설에 의한 진공압력저하로 18일 오전 6시34분 발전이
정지됐다고 1 8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 기구의 고장등급 분류상 경미한
사항인 0등 급에 해당되며, 복수기 누설부위를 수리한뒤 18일 오후 4시께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