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대상 10.13선언 실천상황 점검 ***
청와대는 26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노태우대통령의 10.13특별
선언의 실천상황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청와대 행정수석 비서실에
<국민생활 안정 특별점검반(반장 강운태비서관)>을 설치하고 4개의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이 달말까지 중앙부처및 전국 주요도시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청와대 비서관을 반장으로 하고 청와대 직원 1명, 총리실 직원 1명,
감사원 직 원 2명등 5명으로 구성된 4개 특별점검반은 노대통령의 10.13
특별선언 실천상황과 기관장을 비롯한 공직자의 실천의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점검반은 또 이번 점검에서 연말까지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을
약속한 노대 통령의 5.7특별담화의 실천상황도 현장에서 확인,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기존의 정책을 보완,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에 파견된 특별점검반은 제1반(신양호국방행정비서관)이
서울지역, 제 2반(이환균경제비서관)이 인천 경기지역,
제3반(염홍철정무비서관)이 대전 광주지역 제4반(신우재공보비서관)이
부산.대구지역을 각각 점검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민생안정에 대한 노대통령의 의지를
다시한 번 중앙부처와 지방에서 확인토록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생활안정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보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점검에서는 각 점검반들이 종래의 서류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강.절도등
범죄예방과 검거를 위한 근무태세, 교통질서 등 사회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및 근무자세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군도 범죄취약지대 순찰강화 방침 ***
한편, 정부는 검찰과 경찰의 범죄소탕등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특별활동과는 별 도로 군도 각부대 관할구역내의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종래의 순찰활동을 강화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