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에서는 45개법인이 비업무용토지 39만7천2백87제곱미터(12만
3백71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도가 지난달 15일부터 도내 비영리법인등 각종법인
최근 5년이내에 토지를 매입, 부동산투기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4백20개
법인을 대상으로 62개조사반(1백74평)을 투입, 비업무용 토지소유실태를
집중조사한 결과 7일 밝혀졌다.
** 세금 6억5천만원 부과 **
도는 이에따라 동광양시 H사의 비업무용 토지 3만6천3백55제곱미터에 대해
1억6천7백48만2천원의 세금을 추징하는등 45개법인의 비업무용 토지 39만
7천2백87제곱미터에 6억5천6백44만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매입고유목적대로
조속히 활용하거나 매각처분토록 지시했다.
이들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는 동광양등 신흥도시지역과 여천 목포시등
공장밀집지역등에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도는 정부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실태를 발표하고 있는것과는 달리 소유법인이나 정확한
실태를 밝히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