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오는 5월부터 국내의 무역통계, 각국의 무역법규 및 제도, 거래
알선등 무역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원하는 회원업체에게
제공하는 종합무역정보서비스(KOTIS)시스팀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11일 무협에 따르면 KOTIS시스팀이 가동되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열세에 있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이 무역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그밖의 기업들도 정보수집
비용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 단말기통해 수시로 정보 이용 **
KOTIS는 무협이 확보한 정보를 분류해 컴류터에 수록하고 회원업체들은
단말기를 통해 필요정보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종합무역정보
온라인서비스시스팀으로 지난 86년부터 개발에 착수, 10개월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일반 무역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무협이 개발한 정보는 <>국내무역정보 <>한국경제 통계정보
<>해외무역통계정보 <>통상정보 <>거래알선및 업체정보 <>무역법규및 제도에
관한 정보등 모두 8개분야로 나뉘어져 28개의 데이터베이스로 세분돼 있는데
올해중으로 10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KOTIS이용 희망업체는 IBM 호환기종이면 어떤 단말기라도 접속이 가능하고
무협의 지방 지부 중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무협은 앞으로 당분간은 KOTIS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장기적으로는
유료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한달동안 KOTIS를 이용한 업체는 모니터회원업체로 지정된
28개업체에서 모두 1만1,656회나 자료를 검색했고 내방객에 대한 직접
서비스는 579개업체에서 5,860회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