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개발 맞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실감형 콘텐츠' 선보인다
내년 7∼8월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실감형 콘텐츠가 선보인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문경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맹창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2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해양주제관 내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사업 추진 관리를 약속했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자원 소재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꾀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 3월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원을 비롯해 총 2억2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머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내 해양주제관에서 박람회 기간 전시하고,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방문객 체험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도로 게임·실감 콘텐츠 개발 업체인 아우데나, 영상디자인·영상 콘텐츠·실감 콘텐츠 제작 업체인 더줌윅스가 참여한다.

김동일 시장은 "실감형 콘텐츠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