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전자상거래(e커머스)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사기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고객에게 안내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전자상거래(e커머스)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사기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고객에게 안내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전자상거래(e커머스)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온라인 사기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고객에게 안내했다.

쿠팡은 18일 고객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 등 값비싼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상품 가격 할인, 한정수량 확인 등을 미끼로 하는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금 결제 유도 등의 경우를 접하면 거래에 응하지 말고 신고해야한다"고 긴급 안내했다.

쿠팡이 주의를 당부한 사기 거래 유형은 크게 4가지다.

첫번째 판매자의 별도 계좌로 현금을 보내면 할인해 주겠다며 유인하는 행위, 두번째 안전결제 상품이라며 가짜 구매 링크 URL을 통한 결제를 유도하는 행위, 재고 확인을 위해 카톡, 전화 등으로 연락을 달라고 유인하는 행위, 이메일, 문자, 사회관계망(SNS) 메신저, 전화 등을 통해 직거래를 유도하는 행위 등이다.

쿠팡은 사기 거래가 의심될 경우 즉시 24시간 운영되는 사기거래 신고센터에 연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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