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대중가수로 활동중인 김연자씨가 2002 광주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고재유 광주시장(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명예이사장)은 오는 1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천 광주비엔날레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씨에게 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키로 했다.

김씨는 일본에서의 대중적 인기와 지명도를 활용해 내년 6월 열릴 광주비엔날레의 일본관광객 유치를 돕게 된다.

광주 출신인 김씨는 일본으로 건너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공연으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