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후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온 "꺼벙이" 구본승(24).

MBCTV가 "못잊어" 후속으로 4일부터 방송하는 아침드라마 "사랑과 이별"
(극본 김선영 연출 최윤석)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한다.

"사랑과 이별"은 더스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크레이머대
크레이머"의 한국판으로 가정의 위기를 이혼부부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드라마.

구본승은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MBA로 귀국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연상의 여인 민주 (조민수)를 좋아하는 젊은 재력가 이수역을 맡아 애틋한
사랑연기를 펼치게 된다.

"대선배들과 함께 일하게 돼 떨리죠.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합니다"

입대전 출연했던 MBCTV "종합병원"과 군복무중 출연한 KBS2TV "남자
만들기" "신고합니다"에서 보여줬던 어리숙하고 철부지같은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수 없다.

어른스럽고 남성다움이 풍기는 청년으로 변모해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가수겸 연기자로 새앨범 "악세사리"가 인기를 얻고 있고 KBS2TV
"슈퍼 선데이", MBCTV "토요특급", SBSTV "충전 100%쇼"에 출연하는 등
방송3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이상 예전의 이미지로 남지 않겠어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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