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비에이치 76점 2
    2 OCI홀딩스 73점 4
    3 LG이노텍 72점 1
    4 이상네트웍스 71점 1
    5 서부T&D 70점 -1
    • [AI 종목 진단]韓 VC 투자 찾아나선 UAE, LB인베스트먼트 상한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LB인베스트먼트의 주가는 8일 오전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4700~4800원 구간을 돌파하였으며, 3개월간 외국인은 3800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75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한, 최근 UAE가 국내 벤처캐피털과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UAE가 한국에 대한 투자 약속의 첫 단계로 분석되고 있으며, LB인베스트먼트와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UAE는 한국에 대한 투자 마중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하여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08 10:27

    • 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4985억…전년비 0.75%↑ [주목 e공시]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조4746억원으로 같은 기간 2.34% 증가했다. 순이익은 3619억원으로 19.65% 늘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8 10:17

    • "금속 가격 올라 실적 개선될 것"…고려아연, 3%대 '상승'

      고려아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금속 가격이 올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8일 오전 10시 3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만4500원(3.07%) 뛴 4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9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SK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고려아연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판단의 배경엔 금속 가격 상승세가 있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산업 금속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각되며 귀금속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메탈 가격이 오르며 2분기 이후 실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제련수수료를 제외한 외부 변수들이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영업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6% 높은 9060억원으로 제시했다. 주주환원책도 호평했다. 최근 고려아연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8 10:13

    • 퀄리타스반도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21%대 '급락'

      약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퀄리타스반도체가 급락하고 있다.8일 오전 9시51분 현재 퀄리타스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6650원(21.52%) 내린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장 마감 후 퀄리타스반도체는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5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258만8452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2만3000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다음달 11일이고, 구구주 청약일은 오는 7월15~16일이다. 신주는 8월6일 상장될 예정이다.유상증자는 전체 주식수를 늘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희석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8 10:05

    • "역대급이라더니 치킨값도 못 벌어"…따따블 노린 개미들 '실망'

      "따따블은 무슨…치킨값도 못 벌었네." (종목토론방)8일 상반기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년 전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기업공개인 데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몰이를 거둔 만큼 청약한 주주들은 짭짤한 시세차익을 예상했지만 주가가 시장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39분 기준 HG현대마린솔루션 주가는 공모가(8만3400원) 대비 3만3800원(40.53%) 오른 11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1000억원 수준이다.제도 개선으로 상장일 하루 300%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따따블'이 가능해졌지만 HD현대마린솔루션은 근처에도 미치지 못했다.당초 시장에선 기업 규모가 커서 가능성은 크지 않았어도 HD현대마린솔루션이 '따따블'이나 '따블'에 성공할 시나리오를 기대했다. '따따블'을 할 경우 주가가 공모가의 네 배인 33만3600원까지 치솟아, 투자자들은 주당 25만200원의 차익을 남기게 되는 셈이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총 발행 주식수 4445만주에 33만3600원을 곱해 시가총액이 14조8285억원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순위(전일 종가 기준)로 보면 14조원대 삼성화재·한국전력보다 커져 메리츠금융지주(15조3148억원)의 바로 뒤인 23위(우선주 제외 시 22위) 수준이다.특히 공모주 중에선 드물게 상장 전 이미 목표가가 제시될 정도로 금융투자 업계 눈높이도 높았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해 "2050 카본 중립까지 오로지 성장만 할 것"이라며 14만4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한 바 있다. 적정 시가총액으로 6조4000억원을 점친 것이다. 하지만 HD현

      2024.05.08 09:59

    • 호실적과 글로벌 신작 출시에…게임주 강세

      게임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글로벌 출시, 데브시스터즈의 1분기 흑자전환, 리니지M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탈환 등 호재성 소식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8일 9시4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4300원(2.36%) 오른 18만6400원에, 넷마블은 1600원(2.76%) 상승한 5만9600원에, 데브시스터즈는 1600원(3.31%) 뛴 9만99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2.46%), 카카오게임즈(1.13%), 크래프톤(1.36%) 등도 강세다.게임주들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여왔다. 게임주들을 모아 놓은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 K게임의 전일 종가는 7360원으로, 지난달 15일(6936원) 대비 6.11% 올랐다.이날 게임섹터 주가 상승 배경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글로벌 출시로 보인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데브시스터즈의 1분기 호실적도 게임섹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게임주 몰락의 주범이었던 엔씨소프트도 리니지M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서 120일만에 매출 1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에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8 09:53

    • 고환율·밸류업 수혜 전망에 은행주 '들썩'…KB금융 3.8%↑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 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8일 오전 9시 44분 기준 KB금융은 전일 대비 2900원(3.79%)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0조9493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10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3.27%), 제주은행(2.15%), 신한지주(2.05%), 우리금융지주(1.34%) 등 은행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거시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주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9200억원 웃돌았다.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개선되고,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업종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고환율과 밸류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은행·보험,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8 09:53

    • 냉온탕 반도체주…美반도체 하락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파란불'

      미 반도체주 하락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동반 내림세다.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5%) 떨어진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300원(0.72%) 내린 17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최근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언급으로 주식시장에 투자 온기가 퍼지면서 전날 각각 4.7%와 3.7% 올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미 반도체주들이 다시 일제히 떨어지면서 투심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미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이날 엔비디아의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장중 10% 이상 폭락했다. 장중 낙폭을 줄여 종가로는 1.72% 내렸다.엔비디아가 하락하자 AMD도 0.87% 떨어졌다.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인텔이 0.9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0.77%, 퀄컴이 0.93% 각각 밀렸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4% 하락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8 09:50

    • 금리 인하 흔드는 매파 발톱…코스피 2,730선 '공방'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하며 2,73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인사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일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08%) 내린 2,732.11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 전환하며 2,7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 원과 199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355억 원 매도 우위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9%와 -0.56%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0.10%)과 POSCO홀딩스(-0.12%), NAVER(-0.92%) 등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6%)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4%), 현대차(+0.41%), 기아(+0.95%), 셀트리온(+0.10%), 삼성SDI(+1.15%) 등은 상승 중이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3%) 하락한 870.11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332억 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 원과 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0.22%)과 알테오젠(+1.80%), 셀트리온제약(+0.40%), 레인보우로보틱스(+0.34%), 이오테크닉스(+1.02%) 등은 오르고 있고, HLB(-0.77%)와 리노공업(-1.17%), HPSP(-1.17%) 등은 내림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및 금리의 혼조세와 엔비디아 등 미국의 인공지능(AI)주의 약세 등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를 유발하면서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36

      2024.05.08 09:37

    • PI첨단소재,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PI첨단소재가 급등하고 있다. 2분기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잇따른 영향이다. 1분기 실적을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약간 밑돌았다.8일 오전 9시26분 현재 PI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3400원(14.53%)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성증권, NH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들 증권사는 PI첨단소재의 실적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개선 및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점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높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헀다.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린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2개의 고객사로부터 방열시트 장기계약을 체결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PI첨단소재의 방열시느 수요량은 작년에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는데, 올해는 2022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3.6% 상향했다. 연성회로기판(FPCB) 부문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높아진 데 이어, 방열시트 판매 증가로 가동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점치면서다.PI첨단소재는 1분기 매출 51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29억원)에 소폭 못 미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8 09:35

    • 브라질 홍수에 곡물가 상승 전망…사료주 일제히 '강세'

      사료주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브라질 홍수로 옥수수 등 사료 원재료의 가격이 오르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미래생명자원은 전일 대비 465원(9.62%)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탑(3.05%), 한일사료(2.93%), 고려산업(1.26%)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이들은 모두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사료의 원재료인 곡물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옥수수 가격은 급등했다. 브라질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옥수수 수확이 중단된 탓이다. 브라질은 옥수수 3대 생산국이자 2대 수출국이다. 폭염이 이어진 아르헨티나의 대두·옥수수 작황도 나빠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포인트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111.2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8 09:30

    • [특징주]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 상승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8일 장 초반 40%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3분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8만3천400원) 대비 3만4천400원(41.25%) 오른 11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통합 유지·보수부터 개조, 디지털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전문회사로 2016년 11월 출범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유지·보수(AM)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빠른 배송'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지난 16∼22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2천2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으며,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8만3천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예상 시가 총액은 3조7천71억원이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로,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2024.05.08 09:23

    • [마켓PRO] Today's Pick : "메탈가 오른 고려아연, 실적 기대치도 상승"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고려아연 "2분기부터 이익체력 UP!"📈목표주가 : 62만원→65만원(상향)  / 현재주가 : 47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컨센서스와 대체로 부합.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907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정상화된 수익성을 유지. 자회사 실적은 회복세이나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음.-2분기부터 메탈가격 상승으로 실적기대치 상승 예상. 아연가격과 금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1350원 이상 유지. 영업이익은 233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와 업종내 대형주 Top pick 유지. 메탈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전망치 상향과 자사주 매입 소각 발표로 주주환원 강화. 한국금융지주 "전 부문에서 서프라이즈"📈목표주가 : 8만원→8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6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34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3% 상회.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신규 부동산 PF 딜 참여 등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저축은행과 캐피탈의 경우 조달비용 감소로 순이익이 개선되었으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로 인해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음.-금융당국의 PF 정상화 방안 발표 예정이지만, 한국금융지주는 이미 작년에 PF 관련 비용을 대규모로 인식한 만큼 펀더멘털 충격은 완화될

      2024.05.08 09:18

    • 한국금융지주, 1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 호실적 영향에 장 초반 강세다.8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3100원(4.70%)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한국금융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3816억원을, 매출은 22.1% 증가한 6조6818억원으로 집계됐다.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7%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당기순이익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은 340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 238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대규모 충당금을 인식한 만큼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실적 추정치는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증권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8 09:13

    • 코스피, 약보합 출발…2740선 안팎서 거래

      8일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5포인트(0.21%) 오른 2740.1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08% 내린 2732.11에 개장했다.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3억원, 165억원어치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55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순매수 속에 6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일일 상승률을 보였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추가 상승의 여운 나타날 수 있지만 장중 차익실현 압력은 커질 가능성 있다"고 짚었다.코스닥지수는 3.64포인트(0.42%) 밀린 867.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13% 밀린 870.11에 개장했다.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11억원어치 사고 있고 외국인 홀로 29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종목별로는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 오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한 1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마찬가지로 잠정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1%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8만3400원) 대비 40.41% 오른 11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보합인 1360.1원에 개장했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 향방을

      2024.05.08 09:13

    • "한국금융지주, 증권이 1분기 실적 견인…PF 리스크 여전해"

      증권가는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404억원, 영업이익 381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18% 늘어난 수치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2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전체 그룹의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점유율이 0.4%포인트(p) 상승했다"며 "그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이익이 같은 기간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주식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수수료 이익이 늘어났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어 "다만 저축은행과 캐피탈, 파트너스 등 3개 주요 자회사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투자은행(IB) 부문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IB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56.3% 늘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채권발행시장(DCM) 부문 실적 개선에 따라 전통적인 IB 실적이 회복됐다"며 "전년 동기 대비 채권 인수 및 주선 수수료가 67.1%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 신규 거래도 늘었다"고 덧붙였다.다만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가 확

      2024.05.08 09:04

    • '금리 인하' 기대에도 힘 못쓰는 배터리주…반등은 언제 오나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섹터만은 힘을 못 쓰고 있다. 전기차의 수요부진으로 성장성이 꺾인데다 미국이 대선국면에 돌입하면서 불확실성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 안팎에서는 4분기께부터는 미국에서 신차 출시와 새로운 규격의 배터리가 채용되면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스피 2% 올랐지만…2차전지 섹터는 ‘비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0.13% 오른 39만1500원에, 삼성SDI는 0.68% 내린 43만5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소재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가 보합으로 마감됐고,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1.33%와 0.18% 하락했다.코스피가 2.16%나 상승해 2700선을 강하게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익률이다. 증시를 끌어 올린 배경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데 따라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의 급등이었기에 더 그렇다. 2차전지 섹터 역시 성장주로, 금리 하락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실적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까지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모두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긴 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이 70.48%, 삼성SDI는 28.77%, 에코프로비엠은 93.77% 각각 감소했다.그나마도 ‘사실상 적자’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이다. 미국 IRA 감축법 관련 생산세엑공제(AMPC) 1889억원이 포함된 성적이다. 보조금을 빼면 316억원 적자다.에코프로비엠 역시 금속 가격 하락에 따라 쌓아뒀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이 일부 환입되면서 겨우 적자를 면했다. 여기에 2분기

      2024.05.08 08:59

    • "금속가격·환율 상승에 2분기도 호실적"…고려아연 목표가 '줄상향'

      고려아연이 2분기에는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자회사들의 실적 정상화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됐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63만7143원이다. 전날 집계된 62만7500원에서 1.54% 상향됐으며, 전일 종가 47만3000원과 비교해 34.7%의 상승여력이 있다.이날 SK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전날 발표된 1분기 실적 리뷰(분석)를 통해서다. 금속 가격 상승을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올린 게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다.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950억원에서 2408억원으로 올렸다. 그는 “2분기에 귀금속뿐만 아니라 아연, 연, 구리 등 산업금속 가격 반등도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 SMC는 가동률 정상화에 따라 흑자폭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스틸사이클은 원료 전처리 시설 가동으로 손익분기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고려아연의 업황에 대해 “아연 가격은 약 1년만에 2900달러대로 올라섰고, 금 가격은 2300달러대를 돌파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수준”이라며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350원 이상이 유지돼 제련수수료(TC)를 제외한 대부분의 외부 변수들이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1분기 실적에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고려아연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750억원, 영업이익 18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8.6% 늘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

      2024.05.08 08:58

    •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익 81억…흑자 전환 [주목 e공시]

      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50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5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8.26% 증가했다. 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8 08:40

    •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123억…전년비 8.12%↑ [주목 e공시]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4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6% 줄었다. 순이익은 91.13% 감소한 3억7700만원으로 나타났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8 08:35

    •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112억원…'역대 최대'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한 1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대환대출 경쟁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영향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8.8%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앞세워 주담대 등 대출 자산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카카오뱅크의 올 1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주담대(전·월세 대출 제외)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9조1000억원)보다 2조7000억원(29.7%) 늘어났다.전·월세 대출 잔액은 이 기간 12조2000억원에서 12조4000억원으로 약 2000억원 증가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주담대 신규 취급액의 50%가 대환 목적이었는데, 해당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62%까지 올라갔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대환 비중이 45%에 달했다.아울러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31%(금융권 전체 3조1274억원, 카카오뱅크 9527억원),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시장점유율은 46%(금융권 전체 9206억원, 카카오뱅크 4200억원)에 이른다.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의 경우 1분기 기준 평균 잔액이 약 4조6000억원, 비중은 31.6%로 나타났다.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커졌지만, 상대적으로 금액이 많고 담보가 있어 안전한 주담대가 많이 늘어난 덕에 건전성은 개선됐다.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47%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58%에서 2분기 0.52%, 3·4분기 0.49%를 기록하는 등 하락 추세다.수신 잔

      2024.05.08 08:32

    • IBK증권 "한국금융지주, IB 부문 실적 개선 긍정적"

      IBK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의 IB(기업금융) 부문 실적 개선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IB 및 기타 수익은 전통 IB 부문의 수익 증가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8.2%, 61.0% 증가했다. 자회사 배당금 2천400억원을 제외한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은 양호한 증시와 발행어음 조달금리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43.5% 증가했다.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천40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2천38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우도형 연구원은 "부동산 PF 관련 신규 딜 발생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증가 및 발행어음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양호한 운용수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동한 PF 부실 사업장 정리 기조에 따라 2분기 충당금 반영이 예상되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잔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7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4.05.08 08:27

    • [마켓PRO] "신작만 기다린다"…게임株, 실적 발표 앞두고 꿈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게임사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흥행작 부재, 사용자 유입 둔화 등으로 주가가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었으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2.59%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간 주가가 14.44%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넷마블(11.32%), 펄어비스(10.15%), 컴투스(7.25%), 네오위즈(7.21%), 엔씨소프트(7.18%),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5.14%) 등 대부분 게임주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국내 대표 게임사가 포함된 KRX게임TOP10지수 역시 최근 저점(25일·587.93)에서 8.61% 상승한 637.39에 장을 마감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게임사의 국내외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올 들어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업황이 침체된 가운데 눈에 띄는 흥행작이 부재해서다. 증권업계에선 상반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신작이 반영되는 하반기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8일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넷마블(9일), 엔씨소프트·컴투스(10일) 등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오는 1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게임 대장주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대부분 게임업체의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8 07:00

    • 겐슬러 "'가상자산 대부분 미등록 증권"…이더리움 증권성 여부엔 묵묵부답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또 한 번 다수의 가상자산들은 법적으로 미등록 증권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은 충분한 투자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미국 대법원이 해석한대로 가상자산 중 다수는 (미등록) 유가증권에 해당한다. 우리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법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SEC의 기조는 '미국 투자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공개 정보를 충분히 얻고 있지 못하며, 중개자들은 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이더리움의 증권성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SEC는 이처럼 이더리움의 증권성에 대해서는 여전히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로스틴 베넘 위원장은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닌 상품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내놓고 있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24.05.07 23:01

    • AI로 돈 버는 기업만 담았다…글로벌 소프트웨어 ETF 첫 출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다. AI 기술이 발달하고 적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가치사슬의 최전방에 있는 소프트웨어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ETF다. AI 혁명의 최종 단계는 이들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로 구현되는 AI 서비스인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돈 버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 AI 소프트웨어 ETF’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KEDI 미국 AI 소프트웨어 지수’를 추종한다.이 상품은 AI 소프트웨어 분야를 업무 효율성 향상, 콘텐츠 제작, 건축·제품 설계·디자인, 보안으로 나눠 각 분야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먼저 업무 효율성 향상 분야 선두 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20%로 가장 많이 담는다. MS는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지분(49%) 보유 기업으로 오픈AI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도 있다.이외에도 세일즈포스·오라클(업무 효율성 향상), 어도비(콘텐츠 제작), 시놉시스(건축·제품설계·디자인), 팔로알토네트웍스(보안) 등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증권가에서는 AI 서비스를 상용화해 실제로 돈을 버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 구축과 데이터 선점을 통해 앞으로도 AI 소프트웨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커서다. MS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 AI를 접목한 서비스 ‘코파일럿’의 유료 구독자를 빠르게 늘리며 상용화에 성공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결국 AI

      2024.05.07 18:36

    • 대신증권, 1분기 영업이익 730억…"리테일·IB 실적 견인"

      대신증권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0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60억3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은 530억7800만원으로 1.5%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자기자본은 3조1040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리테일 수익이 견조했다"며 "또 트레이딩, 기업금융(IB) 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3%, 130.5%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

      2024.05.07 17:44

    • '진격의 채권 개미'…올해 벌써 16조 샀다

      개인투자자들의 역대급 채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지난 한 달간 채권 순매수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만 벌써 16조원어치 넘게 쓸어담았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개인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4월 한 달간 개인의 채권 순매수액은 4조7,033억원. 앞서 지난 2월에 이어 4조원대 순매수세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올해에만 벌써 16조원 넘게 채권을 사들였습니다. 채권시장의 전통적 큰 손인 보험사도 제쳤습니다.역대 최대 규모로 채권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들은 주식시장에서는 발을 뺐습니다. 연초 대비 유가증권시장에서만 6조원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그 사이 코스피는 순식간에 연초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2년. 여기에 지난해 기준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역대급 규모로 채권 순매수세가 커졌는데, 올해 또 다시 전년대비 18~20% 늘어나며 열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개인들이 채권 쇼핑에 나서는 것은 채권 금리가 은행 금리보다 높은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졌지만 최소 연내 한차례 이상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연초 연 3.24%였던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수익률은 연 3.552%로 오르며(29일 기준) 기준금리(연 3.50%)를 뛰어 넘었고,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지난 25일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보통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금리가 높을 때 싼 채권을 사두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올라 수익을 얻으려는 매매 목적의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인터뷰: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연중으로

      2024.05.07 17:31

    • 제놀루션, 7억5천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제놀루션은 정부 과제 연구개발 자금 7억5천만원을 마련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당 3천580원에 신주 20만9천498주(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신영 Pre-IPO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호(13만9천665주), (주)리코자산운용(6만9천833주)이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07 17:27

    • 퀄리타스반도체, 6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코스닥 상장사 퀄리타스반도체는 운영자금 등 6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주당 2만3천원에 신주 258만8천45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연합뉴스

      2024.05.07 17:05

    • 현대홈쇼핑, 1분기 영업이익 206억원…15% 증가

      현대홈쇼핑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원)에 비해 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955억원으로 11.1%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국내여행·주방·보험상품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현대홈쇼핑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9천970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01.7%, 247.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천1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따른 절차다. /연합뉴스

      2024.05.07 17:04

    • [AI 종목 진단] '전선株' 대원전선, 구리값 급등하자 상한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7일 전선주로 불리는 대원전선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170원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석 달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만주, 60만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대원전선이 수혜를 보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증권가는 구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구리는 전선, 가전제품, 전기차, 풍력 터빈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구리는 전선 제조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로 불립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높아지며 구리 가격이 급등세에 불을 붙였습니다. ※본 기사는 미래에셋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4 엔진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당일 조회수 상위 종목 중 당사 최근 중요 뉴스가 있는 종목을 우선하여 작성됩니다(시장경보 발동 종목 제외).※이 정보는 단순 종목 요약 정보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4.05.07 17:00

    • 외국인·개인, 엇갈린 행보...코스피 2,730선 회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가 가동되면서 코스피가 2,730선을 회복했다. 장중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가며 주식 시장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3일) 보다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에 마감했다.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에 개장한 뒤 거래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오후 3시 35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1,151.0원을, 기관 역시 7,748.4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8,395.0억 원 순매도했다.대장주 삼성전자가 4.77% 오른 8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47.5억, 2,511.0억 원어치를 쏟아넣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SK하이닉스 역시 3.70%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13%)과 POSCO홀딩스(0.74%)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차(0.41%)와 기아(1.58%)등 자동차 대형주, NAVER(0.10%)와 카카오(1.02%) 등 빅테크도 상승 마감했고, KB금융(0.27%)과 삼성물산(2.95%), 삼성생명(5.37%) 등 저PBR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고금리가 길어질 것이란 우려를 덜어내며 바이오, 인터넷·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1.82%, 2.86% 상승했고, 크래프톤(2.59%), 넷마블(2.47%) 엔씨소프트(1.34%) 등에도 투심이 몰려들었다.코스닥은 5.67포인트(0.66%) 오른 871.26에 거래를 마쳤다. 9.10포인트(1.05%) 오른 874.6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1,095.0억을, 기관 역시 1,152.8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 만이 2,183.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1.33% 하락 마감했다. HLB는 1.66% 오르며 에코프로(-0.79%)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벌렸고, 알테오젠(0.06%)과 엔켐(-3.89%)의 등락이 엇갈리는 사이 리노공업은 8.76% 급등했

      2024.05.07 16:16

    • 2600선 횡보하는 코스피…"실적 좋은 기업 주목하라"

      코스피지수가 2600~2700선에서 횡보하면서 종목·업종별 주가 차별화 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증시의 대세 반등을 이끌거나 하락을 야기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이 같은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는 조선, 반도체,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증시 박스권…실적 장세 본격화코스피지수는 이달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달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2월 중순 이후로 보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 2일 2615.31에 마감해 2600선에 처음 올라왔고 3월 26일에는 2757.09로 높아졌다. 그러나 이후부터 지난달 17일까지 6.27% 하락했다.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오르내리는 건 외국인 자금 유입의 주요 변수인 원·달러 환율이 횡보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6일 1394원50전까지 올랐다가 떨어져 최근 1360~1380원대에 있다. 전문가들은 올 2분기 환율이 1300~1400원 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환율이 급변하면 한·미·일 재무장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충분히 줬고, 최근 급등을 야기한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감도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유가 흐름도 증시의 박스권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배럴당 가격은 지난 5일 86.10달러를 찍고 하락해 최근 8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올 1분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이던 물가 상승 압력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경이 될 수

      2024.05.07 16:11

    • 美 금리인하 기대감 솔솔…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한달만에 1350원대 환율을 기록했지만 장 막판 상승하면 1360원대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70전 하락한 1360원1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6원30전 내린 1356원50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9일(1352원90전) 이후 약 한달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이 내린 것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이 지표는 지난 3일 밤에 발표됐지만 한국의 대체공휴일 등으로 외환시장이 이날부터 열리면서 이제야 원·달러 환율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도 통화 완화적 발언을 이어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행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현재의 제약적인 금리 수준이 물가를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수요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도 올해 2회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최근 기대를 반영해 연내 인하 횟수가 1회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1068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막판 환율이 상승하면서 1360원대 위에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시간(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0원40전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 890원30전보다 9원90전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024.05.07 16:10

    • "환율 급등은 장기적 저점 매수 기회"…1년 뒤 코스피 지수 올랐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널뛰기하고 있다. 증시가 불안해지며 외국인 수급도 지난달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증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는 고환율이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후 1년 뒤 지수가 반등한 과거 사례가 있어서다. ○1400원 터치해도 1년 뒤엔 지수 ‘상승’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일 1375원90전에 마감했다. 지난달 16일 1394원50전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1370~138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4월 1일 2747.86에서 17일 종가 기준 2584.18까지 밀렸다가 이달 2일 2683.65로 반등했다.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수급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달 15~26일 사이 2주 동안 외국인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1조16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직전 2주(4월 1~12일) 동안 2조9098억원어치 순매수한 것과 대비된다. 이후 지수가 다시 반등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60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론 환율 급등이 오히려 ‘저점 매수’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과거 환율이 1400원대를 넘긴 시기를 보면 1년 뒤 지수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온 1997년 12월 원·달러 환율은 1964원80전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지수는 1997년 12월 말 전년 대비 반토막 난 376.31을 기록했다. 그러나 1998년 말에는 562.46으로 49.4% 반등했다.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0월에도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재차 넘겼다. 코스피지수는 2008년 9

      2024.05.07 16:04

    • 개별주 변동성 클땐 ETF 등 분산투자 기법이 답

      지난달 시장을 흔든 1분기 미국 실적 발표 기간 시장은 ‘예민’ 그 자체였다. 시장의 밸류에이션과 그간의 상승 부담이 합쳐져 개별 종목의 실적과 매크로 변수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개별주가 상방, 하방으로 하룻밤 사이 10%를 오갔다. 빅테크 종목도 예외는 없었다.시장이 어렵고 정답을 찾기 어려울수록, 그리고 개별주의 변동성이 높아질수록 상장지수펀드(ETF)의 분산 투자 기법이 장점이 될 수 있다. 개별주의 변동성에 대한 노출도를 줄이기 때문이다. 물론 ETF 시장 자체만 보면 벤치마크 지수가 소수 종목에 쏠리는 현상이 일각에서 나타나고 있다. 많은 ETF가 상위 비중을 차지하는 개별주 한두 개 성과에 따라 움직인다는 얘기다. 그러나 여전히 ETF의 분산 효과는 의미가 있다.예를 들어보자. 미국 애플은 대표적인 빅테크 개별주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믿음의 주식’으로 통하는 이 종목은 장기 성장주로서 오랜 우상향 성과를 자랑한다. 그러나 애플 주가는 2022년 말부터 지금까지 횡보와 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계열을 좀 더 줄여서 2022년 12월 애플의 직전 고점부터 현재까지의 주가를 보면 대략 14% 정도 하락한 모습이다. 그런데 애플에 집중 투자하는 ETF는 상황이 다르다. 애플 비중이 제일 높은 뱅가드 IT업종 ETF(VGT)는 애플 비중이 21%다. 그런데도 애플 개별주의 주가가 하락한 기간에 이 ETF는 4% 상승했다.반도체 업종에서 개별주 중심의 투자를 지속하는 투자자의 고민도 ETF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선 엔비디아를 비롯한 특정 개별주에 투자하는

      2024.05.07 16:01

    • 반도체가 이끈 증시…코스피, 2% 오르며 2700선 탈환

      코스피지수가 2%대 오르면서 한 달여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대형 반도체주가 크게 뛰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27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16거래일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1150억원, 기관은 77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8395억원을 순매도했다.대형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77% 오르며 8만원대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도 3.7% 상승해 17만9600원에 마감하며 '1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4.7% 상승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뿐 아니라 주요 반도체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1%나 상승했다.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해 올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확신이 커진 상황"이라며 "외국인들이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담으면서 국내 증시 장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2차전지 대형주 중 LG에너지솔루션(0.13%)은 올랐지만, 삼성SDI(-0.68%)는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41%, 1.58%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2%), 셀트리온(2.86%)도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37%), 신한지주(-0.43%)는 하락했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6.98% 밀렸다.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업체인 한온시스템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인수 금액이 1조7330억원에 달해 주주환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코스닥지수는 5.67포인트(0.66%) 오른 871.2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종일 상승폭을 키우다가 장중 한때 876.94까지 오르기도 했다.수급을

      2024.05.07 15:57

    • 길어지는 美 인플레…"금리 영향 적은 단기 물가연동채권 ETF 주목할 때"

      올 들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장기채 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시장 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전문가들은 금리 변동 영향이 적고 물가 상승을 방어할 수 있는 물가연동형채권 ETF를 대체투자처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2.57% 하락했다. 엔화로 미국 장기채를 사들이는 상품인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은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같은 기간 15.79% 떨어져 손실폭이 더 컸다. 그럼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두 상품을 각각 약 615억원, 20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물타기’로 손실을 줄이는 전략이다.증권가에서는 미국의 물가상승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장기채 추가 베팅은 손실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6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7%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좋은 상황인 데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물가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더딘 물가 둔화세와 견고한 고용 등으로 (Fed는) 금리인하를 오는 9월에 시작해 연내 2차례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이

      2024.05.07 15:53

    • 고환율·고유가·고금리 '3중고'…투자 피난처는 조선·해운·방산株

      고환율·고유가·고금리의 ‘삼중고’가 국내 증시를 압박하며 조선과 해운·방산주가 새로운 ‘투자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익과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불확실성이 커진 증시 환경에서 주목도를 키운 것이다. 반면 원가와 이자 비용이 증가할 신재생에너지와 철강 업종은 주가 전망이 불투명해졌다는 평가다.○수주의 조선, 저평가의 해운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37.25% 올랐다.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주도 이 기간 29.79%, 7.3%씩 올랐다. 조선업은 고유가와 고환율 국면에서 수혜를 누리는 대표 업종이다. 유가 상승에 따라 유조선과 해양 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대금을 달러로 받는 점도 호재다. 실제로 조선 3사는 1분기에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동반 흑자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수주 호조 지속으로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연초 운임 하락으로 주가가 내려간 해운사도 저점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HMM, 팬오션이 주목할 종목으로 언급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를 따라 주가가 오른 정유 업종 대비 해운주는 소외됐다”며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마찰 이후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하락도 멈췄고, 특히 HMM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동 확전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힐 경우 운임은 더 뛸 수 있다. 해운사는 대금을 달러로 받기에 고환율 수혜주로도 꼽힌다.수출주 중에선 방산주도 관심 대상이다. 산유국의 구매 수요가 커질 수 있어서다. 중동 수출에 강점을 지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이미 최근

      2024.05.07 15:5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2%대 상승 쌍끌이(종합)

      전날 美 증시 이어 국내서도 반도체주 일제히 상승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와 2위 종목 SK하이닉스가 7일 나란히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천700원(4.77%) 오른 8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6일(8만원) 이후 3주 만이다. SK하이닉스는 6천400원(3.70%) 오른 17만9천60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8만900원(4.45%)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5천948억원)와 SK하이닉스(1천798억원) 두 종목을 가장 많이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들 두 종목뿐만 아니라 중소형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다. 리노공업(8.76%), 피에스케이홀딩스(8.37%), 이오테크닉스(5.60%), 한미반도체(5.00%), 디아이(2.28%)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코스피가 2.16%의 오름폭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주와 관련 밸류 체인이 높은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한 것 역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3.8%), AMD(3.4%) 마이크론(4.7%), 슈퍼마이크로컴퓨터(6.1%)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 급등했다. /연합뉴스

      2024.05.07 15:52

    • NH-아문디, ESG 프로세스 적용, 중위험·중수익 성과 목표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추천했다. ESG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중위험·중수익의 목표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상품이다.이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다.특히 이 상품은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금리의 수준 이상의 연 수익률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 혹은 현금성 자산을 목표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기업에 적합한 펀드다. 연기금 수준의 자금운용의 안정성과를 추구한다.이를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에 따라 운용하며,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했다.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대체자산 펀드 등 3개의 모펀드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시장에 단기 충격 발생 시에 적극적인 위험관리와 환헤지비율 조정 등을 수행한다.‘올바른지구’라는 펀드 명에서 알 수 있듯 동 펀드는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이다. 자산배분뿐 아니라 시나리오분석 및 투자펀드 선별 등의 투자전략 전반에 ESG 스크리닝에 기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글로벌 기준의 ESG 투자는 ESG 테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와 같이 ESG 통합요소, 즉 투자 전반에 ESG

      2024.05.07 15:49

    • "내년 HBM 판매단가 5∼10% 상승…전체 D램 매출 30% 이상 차지"(종합)

      트렌드포스 보고서…"올해 HBM 수요 성장률 200% 육박""2분기 D램 고정가격은 13∼18%, 낸드는 15∼20% 상승할 것"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비트(bit)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2025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HBM 비중이 시장 가치(매출) 측면에서는 2023년 전체 D램의 8%에서 올해 21%로 늘어나고, 2025년에는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HBM 판매 단가는 2025년 5∼10% 상승할 것으로 봤다. 트렌드포스는 "HBM의 판매 단가는 기존 D램의 몇배, DDR5의 약 5배에 달한다"며 "이러한 가격 책정은 단일 디바이스 HBM 용량을 증가시키는 AI 칩 기술과 결합해 D램 시장에서 용량과 시장 가치 모두 HBM의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HBM 수요 성장률은 200%에 육박하며 내년에는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HBM 가격 협상이 이미 올해 2분기에 시작됐다"며 "D램의 전체 생산 능력이 제한돼 있어 공급업체들은 미리 가격을 5∼10% 인상했으며, 이는 HBM2E, HBM3, HBM3E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AI 수요 전망에 대한 높은 신뢰도, 40∼60%에 불과한 HBM3E의 실리콘관통전극(TSV) 수율, 제한적인 HBM3E 고객 인증 통과 등이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혔다. 트렌드포스는 "향후 Gb(기가비트)당 가격은 D램 공급업체의 신뢰성과 공급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평균판매단가(ASP)에 불균형을 초래해 결과적으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

      2024.05.07 15:43

    • 앰플리파이 "한국 증시 낙관…MSCI 신흥국 분류는 모욕적"

      "한국은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있는데, 이는 (MSCI의) 부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Amplify)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앰플리파이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90억달러(약 12조2000억원)로 미국 ETF 업계 20위권에 올라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인수한 후 앰플리파이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도 양사가 함께 개최했다.마군 CEO는 "한국이 보유한 산업 인프라, 세계적인 브랜드 등을 감안하면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건 이상하다"며 "한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있어 저평가받고 있는데, 마군 CEO가 판단하기엔 신흥국 지수가 아닌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충분하다는 주장이다.그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스타트업이 많고 기술 분야가 이끄는 곳"이라며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 갈등이 없는데, 한국은 북한이 있지 않나. 지정학적 긴장 때문에 한국 증시가 저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마군 CEO는 하반기 투자 전략도 밝혔다. 기술주는 몇가지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 보다는 분산 투자를 하고, 고배당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M7)'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정점(

      2024.05.07 15:02

    • "삼성도 서두른다"…유리기판 전쟁 '가속' [엔터프라이스]

      반도체를 둘러싼 삼성과 SK의 총성 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2단 HBM 3e의 양산 시기를 서로 앞당기며, 주도권 경쟁에 나섰는데요. 이번엔 AI 반도체의 '게임 체인저'라고 불리는 유리기판으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CES에서 2~3년 안에 유리기판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3분기 내로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내 주요 기업들이 고삐를 당기는 유리기판 시장, 현재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까지 제가 취재한 내용들 전해드리겠습니다.삼성도 본격적으로 유리기판 전쟁에 고삐를 잡아당기고 있는 것 같네요. 정 기자, 유리기판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현재 유리기판 밸류체인을 살펴보면요. 당장 인텔이 올해 첨단 패키징 분야에 6조 원을 투자하는데요. 인텔은 오는 2030년까지 유리기판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텔이 원하는 유리기판은 삼성전기와 SKC가 생산하고요. 생산에 필요한 노광기나 드릴링 장비, 광학 측정 장비 등을 필옵틱스나 인텍플러스 같은 장비 기업들이 맡게 됩니다. 여기에 필요한 소켓, 코팅재 같은 부품, 소재는 ISC, 와이씨켐 등의 회사들이 납품하는 것이고요.말씀드린 것처럼 국내에선 삼성과 SK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앞서있는 건 SKC입니다. SKC는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합작사 앱솔릭스를 만들고,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이번 분기부터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보이고요. 삼성전기도 말씀드린 대로 최근 생산 라인 구축 시기를 앞당기며,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알겠습니다. 정 기자, 그런데 유리

      2024.05.07 14:39

    • [단독] 민주당, 6월 금융위에 '비트코인 현물 ETF' 유권해석 재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금융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블루밍비트와의 통화에서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2대 국회 개원 후 금융당국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권해석을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까지 국내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 거래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자본시장법상 ETF의 기초자산에 가상자산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지난 1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한데 이어 홍콩에서 지난달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의 거래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허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 총 300석 가운데 175석을 차지하는 등 압승을 거두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등 민주당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들도 대부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22대 국회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공약 이행과 관련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라면서도 "금융위에 비트코인 현물 ETF 유권 해석을 재요청 후, 답변 이후의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2단계법(업권법) 논의를 시작하고, 당국의 유권해석 답변이 부족하다면 자본시장법 개정까지 염두에 두

      2024.05.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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