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국의 세금 체계가 일원화되고 외국기업 등에 대해 취해졌던 차별적인 세금 정책이 철폐된다고 인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내년부터 부가가치세와 수출 관련 세금 환급분을 제외한 채 수출입을독려키 위해 취해왔던 각종 특혜성 세금 정책이 폐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외국 기업을 비롯한 중국내 모든 기업들은 일원화된 세금체계를 적용 받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중국기업들은 현재 33%까지의 각종 세금들을 내고 있으며, 외국기업들은면세, 또는 최소 12%까지의 각종 세금들을 내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