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하락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0% 빠진 15,15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7% 내린 6,302.57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45% 하락한 3,996.9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장중 한때 0.8% 올라 7,019.71로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가 0.03% 하락한 6,961.48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주목했으나 유럽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집계돼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5만3천건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