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은 포드 아르헨티나 S.C.A.와 맺었던 41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의 아르헨티나 현지의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제품(자동차)의 경쟁력 저하 등의 사유로 프로젝트 진행 도중 무기한 보류됐다"며 "현 시점에서 프로젝트 취소 통보를 함에 따라 계약 해지된 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