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이 지난 2분기 순이익 부문이 흑자 전환하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웰크론은 전날보다 160원(7.13%) 오른 240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다.

웰크론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14억1700만원을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34억원 적자와 견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5억4700만원으로 42.5% 늘었고, 영업이익은 31억3100만원으로 234.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 이유로 유럽시장에서의 선전과 우호적이었던 환율을 꼽았다. 또 생산원가 절감과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로 인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