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의 부품제조사업 수익성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원증권은 ▲모듈산업의 단가현실화와 고마진 부품의 비중확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ABS, 에어백 납품 등을 근거로 부품제조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부품판매사업 역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20%에 달하고 신규진입에 의한 경쟁심화가능성이 낮아 안정적인 고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동원증권은 내다봤다. 동원증권이 평가한 사업부문별 가치는 보수용 부품판매사업이 2조1천860억원,부품제조사업이 9천658억원이며 전체 기업가치는 3조1천518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