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외국계 UBS 컨소시엄에 매각된 해태제과는 전체 주식의 10%(470억원)를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열린 월례회의에서 임직원 350명에게 2차례에 걸쳐 전체 주식의 10%를 성과급으로 분배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UBS에 매각된 뒤 수익구조가 꾸준히 개선돼 올 상반기에 작년동기보다 15.1% 많은 3천6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