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아이앤비는 27일 인천광역시 서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새롬방송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빛아이앤비는 2백40억원을 출자,지분 50.97%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새롬방송의 최대주주인 유홍무 회장은 한빛아이앤비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지역 광역 종합유선방송사업 진출을 위해 새롬방송을 인수했다"며 "한빛아이앤비(가입자 20만명),기남방송(12만명),경기연합방송(20만명)에 더해 1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하게돼 국내 전체 케이블가입자 6백만명의 10%가 넘는 62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롬방송은 자본금 1백2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2억원에 3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해 매출 87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