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6일 철근가격 상승세와 건설경기 부양 등을 반영,한국철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7,8월 톤당 27만5천∼28만원까지 떨어졌던 철근가격이 이달 들어 감산과 수요회복 등에 힘입어 톤당 30만5천원으로 올라 영업환경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철근 수요에 6개월 가량 선행하는 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이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건설경기 부양책이 지속적으로 실시돼 철근 수요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